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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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추경 편성
    전남 순천시가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 원(13.3% 증액)을 편성해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255억 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0.8%)이 증액된 3,181억 원입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순천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
    2025-11-17
  • "전남 동부권 산업 위기, 10년 로드맵 필요...다핵형 전환"
    지역의 석유화학·철강 등 단일 산업 구조를 다핵형으로 개선해야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이곤 전남대 중화학설비 안전진단센터장은 오늘(14일) 열린 산업위기 진단 토론회에서, 단기적 대응을 넘어 2035년까지 지역 산업의 체질을 고도화하는 3단계 10년 로드맵을 제안했습니다. 제시된 로드맵은 2027년까지 노후 산단 개선을 위한 1단계, 2031년까지 수소 및 2차전지 산업 확산을 위한 2단계, 그리고 2035년까지 그린·디지털 산업 완성을 목표로 하는 3단계로 구성됩니다.
    2025-11-14
  • "살 날 얼마 안 남아" 채팅앱서 알게 된 유부녀에 속아 '12억 탕진' 40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속아 12억 원을 탕진한 4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21년 9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알게 됐습니다. B씨는 "남편과 이혼할 것"이라면서 "살 수 있는 날이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이익이 남으면 법인을 양도하겠다며 A씨의 환심을 산 뒤, 부동산 투자금과 법인 양도 비용 등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B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이혼을
    2025-11-14
  • "그냥 쉽니다" 30대, 역대 최대치...청년층 '쉬었음' 인구 74만 명
    지난달 30대 '쉬었음' 인구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15~29살) 취업자 수는 35만 2,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만 3,000명 감소했습니다.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모든 연령층 가운데 청년층에서 취업자 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p 하락했습니다. 청년층에서 특히 교육·직업·훈련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니트(N
    2025-11-13
  • 소록도의 마리안느·마가렛 치료도구...첫 예비문화유산 선정
    한센병 환자를 위해 평생 봉사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슈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이 사용했던 치료도구 등이 첫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그제(11일) 문화유산위원회 근현대사 유산 분과소위원회 회의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치료도구 등을 포함한 최초 예비문화유산 후보 10건의 선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치료도구 등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두 간호사가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와 간병을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평생 헌신의 흔적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5-11-13
  • 여순사건 변호사, 또 보상금 지급 미뤄...논란 확산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들의 형사보상금을 대리 수령한 변호사가 지급을 계속 미루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변호사 측이 지급 확약서를 작성한 지난 7월부터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계속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유족은 재심 무죄 확정으로 지난해 12월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을 받게 됐으나, 변호사가 이를 유족에게 전달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5-11-13
  • 큰 일교차 '주의'...광주, 오후 들어 미세먼지 '나쁨'
    2026학년도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1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3~10도로 수능 한파는 없겠고, 한낮 기온은 17~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의 경우 오후 들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5-11-13
  • 주민등록등본, 재혼 가정 알 수 없도록...'배우자의 자녀→세대원'
    앞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에서 세대주와 배우자 외의 가족은 '세대원' 또는 '동거인'으로 표기할 수 있게 됩니다. 등·초본을 통해 재혼 가정의 사생활이 드러난다는 지적에 계속되자 정부가 표기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등록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기재되지 않도록 하고, 최소한의 필요 정보만 표기하도록 한 게 핵심입니다. 현행상 주민등록표 등본에는 세대주와의 관계가 '자녀',
    2025-11-13
  • '수능 한파' 없지만 큰 일교차 주의...한낮 14~21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9도, 부산 11도 등으로 1~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인 서울이 17도, 강릉과 대구 19도 등으로 14~2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강원내륙 등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2025-11-13
  • 제주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6일 연속 야간에 하루 11시간 30분씩 근무
    제주에서 새벽 시간대 택배 업무를 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쿠팡 협력업체 소속 30대 노동자가 주 6일 연속 야간에 하루 11시간 30분씩 노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확인한 쿠팡 배송 업무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내용과 동료 기사, 유족의 증언을 종합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택배 노동자 A씨의 하루 노동시간은 저녁 7시 입차 후 다음 날 새벽 6시 30분까지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1시간 30분, 주 6일간 69시간을 일했다"고 밝
    2025-11-12
  • 정성호, 사의 표명 노만석에 "이해 안 돼...그 정도 의지면 서면 지휘 요구했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에 대해 "사실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런 정도 의지가 있었다면 장관의 지휘를 서면으로 요구하든지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노 대행이 원하지 않았지만 법무부 지휘로 어쩔 수 없이 항소를 포기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면서 "너무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지금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총장 대행이면 수십
    2025-11-12
  • 대리 불렀더니 옆자리 손님?...시속 150km 음주질주한 대리기사
    대리운전 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객의 차량을 몰며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2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객 B씨의 차량을 몰면서 경기 고양시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4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주행 중 제한속도 시속 100㎞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로 과속 운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
    2025-11-12
  • 합기도 수업 중 9살 여아 하반신 마비됐는데...50대 관장 "기저질환" 주장
    수업 지도 과정에서 9살 초등학생 여아를 다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로 합기도 체육관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충북의 한 합기도장 관장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자신의 도장에서 9살 B양을 다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브릿지 자세에서 공중 회전하는 동작(배 들어올리기)을 지도하면서 B양의 등을 한 손으로 밀어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착지를 하던 B양은 왼쪽 다리가 꺾인 것
    2025-11-12
  • "수험표 지참하면 무료" 순천만정원·순천만습지 공짜로 보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라면, 전남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까지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학생의 경우 수험표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등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2025-11-12
  • '불친절·비위생 오명 벗자' 전남 여수 음식·숙박업주 또 친절 결의대회
    전남 여수시 음식·숙박업주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수시는 전날 시청 앞에서 업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업주들은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 정직한 가격,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을 약속하며 서비스 수준 향상과 청결한 위생 관리를 다짐했습니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8곳을 선정해 인증서도 수여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7~8월 일부 식당과 숙박업소의 불친절·비위생 논란으로
    2025-11-12
  • '관광도시' 여수, 4년 연속 누적 방문객 1,000만 돌파
    전남 여수시가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4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여수시의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1,037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명가량 증가했다고 여수시는 어제(11일) 밝혔습니다. 특히 10월 한 달 방문객이 137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급증한 점이 1,000만 명 돌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5-11-12
  • '누수 반복' 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부실공사...위법 점검"
    3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여수시립박물관에서 반복된 누수 사태가 발생하자 여수시의회가 엄격한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오늘(11일)부터 35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 여수시의회는 부실공사 의혹과 여수시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위법·부당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여수산단의 장기 불황 대책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2025-11-11
  • 故 한창기 선생 '뿌리깊은나무' 친필 원고, 예비문화유산 최종 후보 올라
    고(故) 한창기 선생의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 원고가 국가유산청 주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남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재단은 11일 한창기 선생의 친필 원고가 국가유산청의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975년 발행된 잡지 '뿌리깊은나무'는 국내 잡지 최초로 순한글 가로쓰기를 도입하고 발행인 실명제 등을 시행하며 한국 잡지 문화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예비문화유산 후보로 오른 친필 원고는 한창기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2025-11-11
  • 에스토니아·그리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까지 300일 가량 남은 가운데, 참가국이 18곳으로 늘었습니다.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에스토니아 하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참가 협약을 맺었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필리핀 세부와 팔라우, 페루, 일본 고치, 프랑스 코르시카, 마다가스카르 등 모두 18개국과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가 박람회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참가국들은 행사 기간동안 전시관 운영과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2025-11-11
  • 여순사건 유족들 "형사보상금 6억 미지급"...변호사 고소
    여수·순천 10·19 피해자 유족들이 수억 원대 형사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대리한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족들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대리 변호사 A씨와 사무대행인 B씨는 하루속히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1948년 내란과 포고령 위반 등으로 각각 징역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희생자의 유족들입니다. 무죄 확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이 변호사 측에 지급됐지만, 아직 전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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