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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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에 폭탄 설치" 거짓신고 뒤 편의점서 강도행각
    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한 뒤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약 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평내호평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일 거다"라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내호평역 수색과
    2024-08-21
  •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전국에 비..더위도 계속
    수요일인 21일은 제9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서해5도·충북·경상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동해안 10~40mm △제주 5~40mm 등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이날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2024-08-21
  •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의원 내정?..측근 챙기기 '반복'
    【 앵커멘트 】 광주시 산하 최대 공기업인 광주도시공사의 사장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재선 출신 국회의원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 관련 경력이 전무해 도시공사 업무를 맡기에는 거리가 있어 광주시장의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서류심사가 마무리된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고흥보성장흥강진 재선 국회의원 출신 김승남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KBC와의 통화에서 광주도시공사의 개발사업에 대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정무 감각이
    2024-08-20
  •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21일까지 광주·전남 많은 비
    서해상으로 북상하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밤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이날 밤 9시 기준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돌아갔습니다. 태풍은 중심부 최대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서야 하는데, 밤 9시 기준 종다리의 최대풍속은 초속 15m로, 태풍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도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로 변경됐습니다. 고흥, 보성, 여수 거문도·초도 등에는 폭풍
    2024-08-20
  • 학교 침입해 교감·교사 폭행한 50대.."보복 폭행 가능성"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감과 교사 등을 폭행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0일 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교감실에 들어가 40대 교감 B씨와 교사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한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은 A씨는 최근 같은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교육청에 재직했던 B씨는 A씨에 대한 징계 조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08-20
  • 28일 조선대에서 학교밖 청소년 대입설명회 개최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입설명회가 열립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전남 17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입시설명회에서는 대학입시 박람회와 '검정고시로 대학 가는 방법' 특강, 맞춤형 1:1 입시상담 등이 진행됩니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3일까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flyyouth.or.kr-알려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2024-08-20
  • 광주 코로나19 입원환자 한 달새 18배 증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광주 지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5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55명으로, 4주 만에 18배가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59%인 38명이었습니다. 광주시는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전담대응팀과 대응절차를 재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해 먹는 치료제 수급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24-08-16
  • 호남권 태양광 발전 신규허가 중단..지자체·산업계 '비상'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호남권의 태양광 발전사업 신규 허가가 사실상 중단됩니다. 한전 송배전선로 용량이 한계치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산업 생태계 붕괴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잃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보다 생산이 많은 호남과 제주, 강원 등에 대해 전력계통 신규 접속을 오는 2031년 12월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의 송배전 선로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를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 허가를 앞으로 7년
    2024-08-15
  • 광주광역시, 관용 전기차 지하주차장 이용 제한
    최근 인천 등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자 광주시도 관용 전기차를 지상으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9일부터 시청 행정동과 시의회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5기에 대해 당분간 사용을 금지하고,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던 관용 전기차 14대는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직원 소유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이용 금지 여부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8-12
  •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대학생 1인 가구가 밀집한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모두 7억 원을 들여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지능형 CCTV와 비상벨 등을 결합한 범죄예방 시설물 '스마트폴'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에 취약한 저층부 원룸에는 방범창과 가스배관 가시덮개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4-08-09
  • 갈수록 더워지는 광주..체감온도 '대프리카'보다 높다
    【 앵커멘트 】 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프리카'로 악명 높은 대구보다 광주의 체감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의 폭염특보는 6월에 사흘, 지난달에는 22일이었는데요. 이달에도 1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폭염일수가 30일이 넘어섰습니다. 7월 열대야 일수도 역대 최다인 15일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광주의 평균 최고기온은 30.1도였는데요. 과거 10년보
    2024-08-09
  • 광주투어버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도 운행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추가됩니다. 광주시는 AI를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어제(8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해 기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터미널, 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까지 모두 8개 정류장을 운행합니다. KIA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전에는 광주투어버스 앱 호출을 통해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며, 홈경기 종료 이후에는 챔피언스필드에서 터미널과 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으로 운행해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2024-08-09
  • "광주투어버스 타고 KIA 경기 보러 가요"..챔피언스필드 정류장 추가
    수요응답형(DRT) '광주투어버스'의 운행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추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8일부터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하고, KIA 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입니다. 이용객은 '광주투어버스'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과 탑승인원을 선택해 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됩니다. 챔피언스필드가 새 정류장으로 추가되
    2024-08-08
  • 民 호남 전대 낮은 투표율·李득표율, "사당화에 대한 경고"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역 순회경선을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투표율과 이 후보의 80%대 득표율을 두고,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당의 심장부인 호남 지역 순회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율이 26.5%로 더 내려앉았습니다. 호남 지역 투표율이 20~25%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어대명' 분위기가 굳어지며 투표 동
    2024-08-07
  • 광주광역시, 공공형 어린이집 늘려 공보육 강화
    광주광역시가 공보육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9곳을 추가 지정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까지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뒤 다음 달 공공형 어린이집 9곳을 추가 지정해, 10월 1일부터는 모두 95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2024-08-07
  • "동교동 사저 매각 백지화·국가문화유산 지정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에 반발하며,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교동 사저를 팔아넘겼다는 사실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즉각 사저 매각을 백지화하고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단은 김대중 정부 인사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이 의아하고 개탄스럽다며, 동교동 사저가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2024-08-07
  • "취약인구·주거환경 중심 폭염 대응 필요"
    광주의 폭염일수가 증가한 가운데, 취약인구와 노후 주거환경 중심의 폭염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이 내놓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과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광주 폭염일수는 20.3일로, 10년전보다 3.4일이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인구분포와 노후주택 등을 토대로 보면 광주 지역 행정동 75곳 중 45군데가 폭염에 취약하다며, 이들 지역에 대해 우선 폭염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2024-08-07
  • "'습한 폭염' 광주, 취약인구·주거환경 중심 대응 필요"
    광주 지역의 폭염일수가 증가한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과 환경 개선 등을 통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은 지역 폭염 현황과 취약 요인 등을 분석한 광주정책포커스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 및 대응 방향'을 6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2014~2023년) 광주 지역의 평균 폭염일수는 20.3일로, 과거 10년(2004~2013년, 16.9일)보다 3.4일 증가했습니다. 폭염특보 기준이 '체감온도'로 바뀐 2020년 이후 광주의 폭염일수는 66일이었지만, 폭염 발생일의 평균
    2024-08-06
  • 광주 온열질환자 38명.."물·그늘·휴식 등 폭염 수칙 준수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광주광역시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6곳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일까지 광주에서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사병 13명, 열탈진 17명, 열실신 3명, 열경련 4명, 기타 1명 등입니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 55.3%, 논밭 13.2% 등 대부분 실외(94.7%)였습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
    2024-08-06
  • "옛 한전부지 돌려달라"..봉은사, 2심도 패소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과거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땅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7-1부(한규현 차문호 오영준 부장판사)는 봉은사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서울 강남의 이른바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로, 지난 2014년 10조 원에 낙찰받은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를 건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 부지는 봉은사 소유였지만,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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