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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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심상업지역 주거 용적률 완화 두고 '충돌'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시설 용적률 완화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용적율을 상향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회가 통과시켰는데, 광주시는 미분양과 주거환경 악화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의회 본회의장, 강기정 시장의 좌석이 비어 있습니다. 시의회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항의 차원에서 출석을 거부한 겁니다. 개정안은 충장로·금남로와 상무지구, 첨단지구 일부 등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부분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2025-02-12
  • 광주공항에 국제선 임시 취항하나..안전이 '관건'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지역 관광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 취항하기 위한 사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49재가 마무리 되면 국제선 임시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광주와 전남은 세계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여행업계가 광주시와 함께 국토부를 찾아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타진했습니다. 과거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됐
    2025-02-11
  • 강기정 "나경원, 내란 동조 세력 말고 호헌 세력 돼 달라"
    극우 단체의 5·18 민주광장 사용 불허 방침을 비판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란 동조 세력이 되지 말고 헌법을 지키는 호헌 세력이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나 의원이 내란 선동을 집회의 자유로 등치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12·12 군사쿠데타와 5·17 계엄을 부정하고 물리치기 위해 싸웠던 것이 광주시민이었고, 5·18 민주광장이었다"며 "이번에 12·3 계엄을 물리치고 계엄 세력과
    2025-02-11
  • 전기장판에서 화재..70대 남성 화상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불이 주택으로 번지면서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9일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단독주택 안방에서 불이 나 1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서 자고 있던 7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다른 가족들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주택 일부와 집기류가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2-10
  • 강기정, 행안부에 "1229 마음센터 지원해달라"
    강기정 광주시장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을 위한 심리치유 공간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6일 광주를 찾은 고 직무대행에게 광주시가 여객기 참사에 따른 심리 안정과 치유를 위한 가칭 '1229 마음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가성장률 저하와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 삼중 경제 한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에 처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해 지방에 돈이 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10
  • 막바지 강추위 이어져..아침기온 -6~-2도
    월요일인 오늘(10일)도 막바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광주 영하 4도, 목포 영하 2도, 여수 영하 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분포를 보이며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2~5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 동부 내륙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습니다.
    2025-02-10
  • 출근길 강추위 계속..서해안엔 오전까지 최고 5cm 눈
    월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4도 △대전 -9도 △대구 -5도 △부산 -3도 등 -15~-2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춘천 2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0~7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2-10
  • "소비 그릇 키운다" 광주 방문의 해 운영..접근성은 '걸림돌'
    【 앵커멘트 】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주시가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관광 콘텐츠의 내실화와 접근성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날이 갈수록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광주시가 이른바 '소비 그릇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운영해, 도시이용인구를 늘린다는 각오입니다. 지난 2015년 전남과 함께 '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한 이후 10년 만입니다. 방문인구는 지난해 잠정치 천5백만 명보다 300만
    2025-02-09
  • 이재종 전 행정관 고향인 담양서 출판기념회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고향인 담양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재종 전 행정관은 오늘(8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의 대표 여행지를 시화로 담아낸 자신의 책 '담양장날'을 소개했습니다. 담양 수북 출신인 이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부터 퇴임 후 현재까지 호남의 대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02-08
  • 닷새간 폭설 그치고 북극한파..내일도 아침 -9~-3도
    광주전남에 쏟아진 폭설이 닷새 만에 소강상태를 보이고 하루 종일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9일)도 북극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 영하 6도, 여수 영하 5도 등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 분포로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광주 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4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서해안에 1~5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광주와 전남 서부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02-08
  • 일요일에도 강추위 기승..제주에 최고 8cm 눈 더 내린다
    일요일인 9일도 전국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4도 △대전 -7도 △대구·부산 -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5~-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1도 △춘천 0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등 -2~6도 분포에 그치겠습니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차량 운행이나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
    2025-02-08
  • 14억 뜯어내 기초수급자 전락시킨 40대, 또 수억대 사기행각
    약 10년 간 피해자에게 14억여 원을 뜯어내 기초수급자로 전락시켰던 40대가 또다른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각각 2억 5천여만 원과 3,6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0년 8월 경남 창원의 한 회식 자리에서 알게 된 B씨에게 "나는 대학교수이고, 남편은 검사로 재직 중이다. 아버지는 대기업 대표
    2025-02-08
  • 집트랙 타다 8m 아래로 추락사..시설 관계자들 항소심도 금고형
    합리적인 기준 없이 집트랙(Ziptrack)을 설계·제작하고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지 않아 이용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시공업체 대표와 레저시설 운영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금고 1년 4개월, 62살 B씨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B씨가 운영하던 평창군의 한 리조트 레저시설에서 2021년 11월 7일 집트랙 레일이 끊어지며 이용객 37살 C씨가 7.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
    2025-02-08
  • '북극한파' 계속..제주·호남에 많은 눈
    토요일인 8일도 체감온도가 -25도까지 내려가는 등 북극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6도 △대전·대구 -10도 △부산 -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7~-5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서울·춘천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등 -4~4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등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제주와 충남
    2025-02-08
  • "세탁비 내놔"..지인 감금·폭행하고 금품 빼앗은 일당 구속
    술에 취한 지인을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특수감금·강도상해 혐의로 22살 A씨와 17살 B군을 구속하고, 또 다른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6일 저녁 7시쯤 광주 남구에 소재한 B군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지인인 23살 C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18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C씨가 술에 취해 B군의 전기장판과 이불 위에 구토를 하자 세탁비 등을 요구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2-07
  • '검은 복면' 등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4명 추가 구속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4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7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4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검은 복면을 쓴 채 법원에 난입해 유리문에 소화기를 던지고 민원서류 작성대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다른 3명 역시 법원에 난입해 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2025-02-07
  • 광주광역시, 21개 기업과 투자협약..1,649억 투자
    광주시가 자동차와 인공지능, 에너지, 의료산업 등 광주 핵심전략산업 2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늘(7일)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개최한 협약식에는 국내 19개 기업과 해외 2개 기업 등 모두 21개 기업이 참석해 광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연구소·공장을 이전 또는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금액 천649억 원, 고용 창출 750여 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2-07
  • "안전 확보 안 돼 운항 불가" 기장에 정직 처분..法 "무효"
    안전을 이유로 이륙 전 항공기 운항 중단을 결정한 기장에 대해 항공사가 내린 정직 5개월의 처분은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민사12부(채성호 부장판사)는 티웨이항공으로부터 정직 5개월 처분을 받은 기장 A씨가 제기한 징계처분 무효 확인의 소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일 베트남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기 TW158편의 출발 전 외부 점검 중 브레이크 웨어 인디케이터 핀(Brake Wear Indicator Pin)이 마모된 것을 발견하고, 브레
    2025-02-07
  • 검찰, '1·2심 무죄' 이재용 회장 등 대법원 상고키로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등 14명에 대해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부정과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법리 판단 등에 관해 법원과 검찰 간 견해차가 있고, 1심
    2025-02-07
  • 김정숙 무혐의에 與, "文일가 강력수사"..野, "정치공세 사과해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오늘 김정숙 씨에 대해 '외유성 인도 출장·샤넬 재킷·경호원 수영강습 의혹' 등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도의적 책임까지 면죄부가 주어진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가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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