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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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길거리 비둘기로 요리를? 괴담이 현실 된 스페인 중식당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중식당이 비둘기를 잡아 요리한 뒤 '오리구이'라고 속여 팔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진구'라는 이름의 중식당이 최근 당국에 의해 폐쇄됐으며, 주인은 공중위생 및 야생동물 보호 관련 법령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 식당이 비둘기를 길거리에서 잡아다 조리한 뒤 전통 중국 오리구이라고 손님들에게 내놓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법률상 비둘기의 사육은 합법이지만, 이 식당은 관련 서류를 전혀 구비하지 않고 있던
    2025-04-10
  • 3월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1위 수능특강 문학..7위 '소년이 온다'
    3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EBS의 수능특강 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0일 발표한 '이달의 화제의 책 200선'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시리즈'가 3월 한 달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독식했습니다.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어영역'이 2위, '국어영역 독서'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이 팔린 책 10위 내에 8권이 EBS 시리즈였습니다. 참고서가 아닌 일반 책 중에선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7위)만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일반서 중에서는 '소년이
    2025-04-10
  • 국민의힘 "1차 경선, 국민여론조사 100%로 후보 4인 추려"
    국민의힘이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인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10일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대선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14∼15일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다음 서류심사를 통해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1차 컷오프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차 컷오프는 '선거인단(당원) 투표 50%&mi
    2025-04-10
  • 尹,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이번주 넘기지 않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것으로 관측됩니다. 1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관저에서 퇴거할 것"이라며 "이번 주 금·토·일요일 중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퇴거일이 결정되면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 공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2025-04-10
  • 김기현, 대선 불출마 선언.."탄핵 못 막아 책임 통감"
    국민의힘 5선 김기현 의원이 10일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국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 저부터 먼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 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 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2025-04-10
  • 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 유예한 이유와 관련해 관세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호 관세를 유예한 이유를 질문받고서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국채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며칠간 "꽤 침울했던"
    2025-04-10
  • 원희룡, 대선 불출마 선언.."尹 탄핵, 제게도 큰 책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6·3 대선' 보수 진영 후보로 거론됐던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고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의 책임을 다하기
    2025-04-10
  •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2025-04-10
  • 中, 美 104% 관세에 맞불.."모든 미국산 추가 관세 34→84%"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을 위협하자 9일 즉각 '전방위 보복'에 나섰습니다.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를 종전 34%에서 84%로 올리고 미국 기업들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부과하는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 상무부는 쉴드 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 기업 6개를 '신뢰할 수
    2025-04-09
  • 5개 의대생들 "투쟁 지속"..시민단체 "모집인원 동결 철회해야"
    '빅5' 병원이 있는 의대 중 4개 대학과 고려대 학생 대표들이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의대생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에 대해 3,056명 동결을 철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고려대 등 5개 의대 학생 대표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의대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투쟁 방향성을 존중하고, 투쟁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함께 하자는 약속
    2025-04-09
  • '美관세의 늪' 코스피 2,300선 무너져..환율은 1,500원 고지
    코스피가 9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이에 따른 미중 갈등 격화 우려로 1년 반 만에 2,300선 아래로 물러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 종가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2,293.61) 이후 1년 5개월여만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우선협상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 힘입어 오전에는 2,320선 인근에서
    2025-04-09
  • 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 30%·부적합 37%..모두 1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적합과 부적합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의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정치인'으로 이 전 대표가 30%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4% 등입니다. 이 전 대표는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지 않은 정치인'에서도 37%로
    2025-04-09
  • "왜 내 방침 안 따라?" AP통신 출입 배제한 트럼프 백악관..美 법원 "헌법 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악관 출입기자단에서 배제된 AP 통신이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트레버 맥패든 판사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AP 통신에 가한 취재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멕시코만' 대신 '미국만'이란 이름을 쓰라는 자신의 방침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AP 통신을 출입기자단에서 배제했습니다. 맥패든 판사는 언론사의 '관점'을 이유로 제재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
    2025-04-09
  • 국민의힘, 다음 달 3일 대선 후보 최종 선출
    국민의힘이 다음 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9일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5월 4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이라며 "전날인 3일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서류심사에서는 마약범죄, 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은 범죄
    2025-04-09
  • 이준석 "이재명 대권 목전? 묵과하지 않겠다..모든 수단 동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기는 선택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9일 대구를 찾아 출근길 인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가 대권을 거머쥐는 것의 목전에 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상황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에서) 탄핵 반대 여론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탄핵 과정에서 잘못된 뉴스들이 퍼지며 (대구) 주민이 호도됐던 측면이 있다"며 "결국에는 대구·경북에서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4-09
  • "尹파면 감사합니다" 노출했다가 별점 테러당한 치킨집..이번엔 '돈쭐'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는 글을 가게 전광판에 게시했다가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한 치킨집에 누리꾼들이 '별점 응원'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업주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노출했습니다. 이후 해당 가게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리뷰를 통해 이 가게에 별점 1개를
    2025-04-09
  • 국제유가 60달러 밑으로 "4년 만에 최저수준"..관세전쟁 여파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2.82달러로, 전장보다 1.39달러(-2.16%)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59.10달러로 전장 대비 1.34달러(-2.22%) 하락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 4월 이후 4년 만입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5-04-09
  • 청와대 복귀 가능성에..尹 파면 뒤 관람객 5천명 늘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후 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화문 등 인근에서 이어지던 탄핵 시위가 멈춘 데다, 조기 대선 후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가능성도 나오는데 따른 변화로 읽힙니다. 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이뤄진 직후 첫 주말 관람객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 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324명이, 이튿날인 6일에는 1만 714명이 입장해 이틀간 1만 6,038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직전 주말이던 지난달 29일 6,16
    2025-04-09
  •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지붕붕괴로 최소 58명 사망..가수·야구선수 포함
    현지시간 8일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일간 디아리오리브레·리스틴디아리오와 TV에세이에네(SIN) 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JetSet) 클럽에서 지붕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메렝게(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음악의 종류)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으며, 500∼1,000명 가량이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사고대책본부(COE)는 추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2025-04-09
  • 관세 협상 본격화한 美, "韓·日에 우선"..숨겨진 의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공정 무역 관행과 대미(對美) 무역흑자를 빌미로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교역국과의 협상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여러 국가가 관세 부담을 줄이려고 동시다발적으로 미국과 협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이자 미국과의 교역에서 큰 흑자를 내는 한국과 일본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하고 관세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거대하고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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