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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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언' 최정식 교수..이번엔 "위안부 문제 없다" 대자보 논란
    "위안부는 자발적인 매춘"이라는 등 망언을 일삼은 최정식 경희대 교수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27일 낸 입장문에서 "최 교수는 수업 내 발언과 대자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며 "망언과 대자보 내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전날 학내에 "위안부 문제는 원래 없었던 문제"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면서, "우리 독립운동사가 많이 왜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최 교수가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불법강점과 강제동원, 전쟁범죄 자체를 부인하고 있
    2023-09-27
  • 승객 상습 폭행한 50대 택시 기사 구속 송치
    상습적으로 승객을 폭행한 택시 기사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여러 차례에 걸쳐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말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의 한 길가에서 길을 돌아간다며 항의하는 50대 승객을 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치아가 부러지는 등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월에도 서구 상무지구에서 2차례에 걸쳐 승객을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위험 운전을 하거나 일부러 길을 돌아가는 방식으로 승
    2023-09-26
  • 오월 대책위 "공법단체 자숙해야..행사 주관 안돼"
    시민단체들이 5·18행사위원회를 탈퇴하고 직접 행사 주관 의지를 내비친 공법 3단체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도시민대책위원회는 어제(25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공법단체들의 불법행위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며 "44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겠다는 것은 시·도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유족회 등 공법 3단체는 최근 직접 5월 기념행사를 주관하겠다며, 행사위원회를 모두 탈퇴했습니다.
    2023-09-26
  • 집단폐사 비둘기 사체서 '농약'..서구청 수사의뢰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지자체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17일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건환경연구원 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서구청의 정밀 분석 의뢰를 받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인 카보퓨란이 치명적인 수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2023-09-25
  • '집단 폐사' 비둘기 사체서 '농약' 검출..경찰 수사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 17일 폐사한 비둘기 사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체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농약성분인 카보퓨란(Carbofuran)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량의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도 검출됐습니다. 서구청은 의도적으로 모이에 농약 성분을 섞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
    2023-09-25
  • "칼부림 하겠다" 신고 후 차량 훔쳐 달아난 중학생 검거
    칼부림을 하겠다며 허위로 신고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저녁 6시 반쯤 칼부림을 하겠다며 112상황실에 신고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5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당시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신고한 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북구의 한 오피스텔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의 통신 기록 등을 조회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밤 9시쯤 서구 화정동의 한 길가에서
    2023-09-25
  • 광주·전남 흐림..일교차 '15도' 안팎 벌어져
    오늘(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풍암 29.8도, 담양 29.3도, 영암 28.8도, 곡성 석곡 28.7도 등 26~30도의 분포를 기록했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넘게 벌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5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6~29도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3-09-24
  • 광주시청 전웅태, '항저우AG' 한국 선수 첫 2관왕
    한국 남자 근대5종 간판인 광주시청 소속 전웅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웅태 선수는 오늘(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웅태는 앞서 이지훈, 정진화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3-09-24
  • 법원 "풍영정천 초등생 사망사고 광주시 책임 인정"
    도심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초등학생 사망 사고에 대해 법원이 광주시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3부는 지난 2021년 광주 풍영정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초등학생 2명의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광주시가 4억 4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안전사고 우려로 징검다리 대신 보도교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음에도, 광주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09-24
  • '교복 입찰가격 담합' 광주교육청 징계 착수
    교복 입찰 가격을 담합해 부당이득을 챙긴 판매업체들에 대한 행정 제재가 논의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일(25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 중·고등학교 교복 입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판매업체들에 대한 제재 수위를 심의합니다. 광주의 교복 판매업체와 대리점 43곳 중 39곳은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교복 가격을 담합해 3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09-24
  • 수술실 CCTV 의무 시행 임박..현장은 혼란 여전
    【 앵커멘트 】 내일(25일)부터 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선데요. 시행이 임박했는데도 설치가 안 된 곳이 많고, 현장에선 혼란도 여전합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스위치를 발로 차니 CCTV 촬영이 시작됩니다. 촬영된 수술실 영상은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서만 재생됩니다. 일반 플레이어로 재생한 다른 모니터에서는 보안 프로그램이 작동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영상이 깨져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인규 / KT 영상보안사업팀 차장 - "실시
    2023-09-24
  • 광주 서구 주택서 불..건물 2동 전소
    광주 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모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 서구 세하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 주택과 인근 창고 등 건물 2동을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9-24
  • '송파 일가족 사망' 수억대 빚에 가스요금도 1년 미납
    서울 송파구 일가족 5명이 각각 다른 곳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수억 원 대 빚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40대 오씨가 평소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거나 투자를 권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지난해 6월 2억6천만 원 상당의 빚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씨 친가 소유의 빌라에서는 오씨의 이름으로 청구된 도시가스 요금이 1년 이상 체납된 것으로 드러
    2023-09-24
  • 홍대 무인사진관서 성폭행 뒤 도주한 20대..불법촬영 혐의도
    홍익대 인근 한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무인 사진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12시간 만인 밤 8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의 거리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법촬영 뒤 피해자에게 "신고하면 커뮤니티에 퍼뜨리
    2023-09-24
  • [날씨]맑고 쾌청한 가을 '성큼'..큰 일교차 '유의'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3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등 13~2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광주 28도 등으로 24~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2023-09-24
  • 택배 관련 피해 신고, 광주·전남 2년 새 '4배' 증가
    택배 서비스 계약과 관련된 피해가 광주와 전남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분석한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보면, 택배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접수는 광주의 경우 지난 2020년 3건, 전남 2건에서 지난해엔 광주 12건, 전남 7건으로 2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96건에서 227건으로 2.4배 늘었습니다. 피해 신고를 통해 배상을 받은 건은 전체의 42.2%였고, 환급은 6.9%에 불과했습니다. 송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
    2023-09-22
  • 출근 시간대 아파트 정전..1,500세대 불편
    출근 시간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1,500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22일 아침 7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전으로 출근 시간대 전력과 수도가 끊기면서 1,500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상 발전기 가동으로,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전력 설비 중 차단기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아파트 #한국전력
    2023-09-22
  •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다음 달 시작 2025년 마무리
    옛 전남도청을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복원 공사를 위해 광주 동구청에 해체계획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2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원추진단 관계자는 "1980년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기 위해 당시 쓰였던 자재와 마감재를 선정하고 있다"며 "복원 과정에서 오월단체 의견도 수렴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9-21
  • '80년 5월 그대로' 옛 전남도청 복원..10월 기공식
    옛 전남도청이 10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기공식을 열고 복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사는 옛 전남도청 부지 8만 3천㎡에 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추진됩니다. 지난달 28일 공사를 시작했고, 건물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가설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복원추진단은 올해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광주 동구청에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 전남도청은 국립아시아
    2023-09-21
  • [단독] 사립 중학교 입시가 뭐라고?..학교 아닌 학원가는 초등생
    【 앵커멘트 】 아침부터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출석을 하는 초등학생들이 있습니다. 광주 모 사립중학교 입학시험을 준비를 위해선데요. 가짜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광주는 물론 목포와 순천, 제주도에서 온 학생들이 '등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학생만 30명이 넘었습니다. 그 현장을 임경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오전 10시가 채 안된 시각. 한 건물 출입구로 초등학생들이 연달아 들어갑니다. 학생들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멈춘 곳은 이 건물 6층에 있는 한 학원. 광주광역시의 한 사립중학교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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