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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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도 피하지 못한 취업난..박사 10명 중 3명 무직, 역대 최고
    지난해 박사 학위 수여자 10명 중 3명은 무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 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습니다. 일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실업자)은 26.6%,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였습니다.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의 비율은 총 29.6%로,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무직자 비율은 2014년 24.5%
    2025-03-03
  • "직장 다니며 신입 공채 준비"..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지난해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이른바 '중고 신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백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졸 신규 입사자 28.9%는 이미 경력이 있었습니다. 2023년 대졸 신규 입사자 중 중고 신입의 비중(25.7%)보다 3.2%p 오른 수준이었습니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50.8%)이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1년'이 32.
    2025-03-03
  • '광주 맛집'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밀키트 '호응'
    【 앵커멘트 】 요즘 외식 물가가 크게 올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광주의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30년 넘게 송정 떡갈비 골목을 지키고 있는 광주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해 돼지고기와 한우 등으로 떡갈비 밀키트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3개월 만에 4천 개 가까이 판매했습니다. 광주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떡갈비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전국에서 주문이 몰려들었습니다. ▶ 윤한결
    2025-03-02
  • 서민층 울리는 먹거리 물가 상승..5년새 부담 40%↑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이 5년 새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2~5분위의 식비가 평균적으로 25% 안팎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증가 폭으로, 가뜩이나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더욱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들어 고환율과 미·중 관세전쟁 등으로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이 한층 들썩이는 조짐이어서 서민층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
    2025-03-02
  • 3월 LPG 국내 공급가격 동결..2월 인상 후 '숨고르기'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3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374.81원, 부탄 가격을 L당 985.04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E1도 2월과 동일하게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375.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381.85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부탄도 L당 985.63원으로 동결했습니다. 앞서 SK가스와 E1은 소비자 부담 경감을 고려해 LPG 공급가 동결 기조를 이어오다가
    2025-03-01
  • 우미건설 김영길 사장, 대표이사 취임
    우미건설의 김영길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했습니다. 김영길 사장은 창업자인 이광래 회장과 창업 원년 멤버로서 40여년을 우미건설의 성장과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우미토건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대한주택협회,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감사,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우미건설은 국토교통부 발표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27위를 기록했으며 건설공제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5-03-01
  •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김관영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균형발전의 올림픽, 지속 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내 후보도시 선정 결과에 대해 "누군가는 이변 혹은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도민의 도전 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자 빛나는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 광주, 충남, 충북, 대구 등 연대 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정부 심의, 국내 승인 절차를 신속
    2025-03-01
  • 아시아나항공 매각한 금호아시아나, 대기업 집단 제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8년 만에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호출자 제한 기업 집단·공시대상 기업 집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을 한진그룹에 매각해 자산 총액이 3조 4,300억 원으로 축소됐고, 재계 순위도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2025-02-28
  • 자산 불확실성 속 비트코인, 8만 달러선 붕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8만 달러선(약 1억 1,692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FP통신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초반 7만 9,525.88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업계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난달 10만 9천 달러 이상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이 같은 기대가 줄어들고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낙폭이
    2025-02-28
  • 한국전력, 4년 만에 흑자 전환..지난해 영업이익 8.3조
    한국전력이 지난해 영업이익 8조 3,48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 13억 원, 영업비용 85조 6,524억 원, 영업이익 8조 3,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전이 영업이익 흑자를 낸 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판매량 0.7% 증가, 판매단가 6.6% 상승 등으로 2023년 대비 5조 9,350억 원 증가한 88조 8,8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구입전력
    2025-02-28
  • "금호아시아나, 더 이상 재벌 아냐"..공정위 대기업집단 제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8년 만에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자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기업집단의 자산 총액을 집계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업집단 명단을 발표합니다. 대기업집단은 사익편취 규제, 상호 출자 금지,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를 받습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상출집단)은 자산 총액이 전년도 명목 GDP의 0.5% 이상(지난해 기준 10조 4천억 원)
    2025-02-28
  • "투자 잘하네"..국민연금, 지난해 160조 원 벌어 '역대 최고 수익'
    국민연금이 지난해 수익률 15%로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1,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잠정 수익률 15.0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6.82%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해외주식의 높은 수익률이 전체 운용 성과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이 34.32%로 가장 높았고, 해
    2025-02-28
  • 광주 자동차 업계 모빌리티 혁신 다짐
    광주 지역 완성차 기업과 부품 기업, 유관기관들이 모여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 다짐대회'를 열고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등으로 위축의 우려가 커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모빌리티 생산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이루자고 결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KIA,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11개 기업ㆍ기관들은 '광주 모빌리티 혁신 공동협력 결의서'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2025-02-28
  • 더현대 광주 2천670억 대 토지매입금 완납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토지 매매 대금을 완납했습니다. 더현대광주는 공장 터 부지 3만 3천㎡에 대한 매입 대금 중 중도금 533억 원에 이어 잔금 2천 135억 원 등 총 2,670억 원을 개발사인 휴먼스홀딩스에 지급했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1조 2천억 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 크기로 건설됩니다.
    2025-02-28
  • 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 반발 확산, 노동계 "철회하라"
    【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오는 2028년부터 전산센터를 전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노조는 이전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고, 광주 지역 노동계는 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철회하라!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소속 지역 노조 위원장 20여 명이 광주은행에 모여 광주은행 전산센터 전북 이전 반대 투쟁에 나섰습니다. 광주 지역 노동계도 우리 지역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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