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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품목 2위 '호두과자'..1위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나 간식, 커피 등에 쓴 평균 금액이 1인당 약 1만 5천 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졌던 3년 전보다 38% 늘어난 액수입니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설(2월 9일∼2월 12일) 연휴 기간 자사 카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쓴 금액과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1.7건, 1만 5천414원을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설 연휴 때 1만 4천82원을 기록했던 휴게소 1인당 평균 이용 금액은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2025-01-27
  • 지난해 서울 평당 분양가 908만 원 올라..상승률 역대 최고
    공사비 상승 여파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900만 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4,408만 9,000원으로 전년(3,500만 8,000원) 대비 908만 1,000원(25.9%↑) 상승했습니다.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2015년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1,997만 원이었으나 2016년 2,129만 9,000원, 2017년 2,2
    2025-01-27
  • "추가 대출 여력 없다"..광주 경영안정자금 실행률 87%
    광주시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늘렸지만, 실제 대출 실행률은 8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광주시의 경영안정자금 2천650억 원 가운데 승인 금액은 2천484억 원으로 사업 규모에 미치지 못했고, 실제로 대출이 실행된 금액도 2천311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광주시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기업들이 대출을 받기보다는 영업비용을 줄이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광주시는 지난해보다 50억 원 늘어난 2천7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하는 한편, 기업들이 기존
    2025-01-26
  • "지난해 반도체 매출 1위"..삼성전자, 1년 만에 복귀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가운데 삼성전자가 1위 자리에 복귀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1% 감소한 6,2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896조 7,450억 원로 내다봤습니다. 상위 20여 개 반도체 공급업체의 매출은 오히려 같은 기간 2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AI 반도체와 범용 제품 간 수요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예상 반도체 매출은 전년보다 62.5% 늘어난 665억 달
    2025-01-26
  • 기아 노조, 통상임금 소송전..노조원 2만 명 위임 신청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에 나선 가운데 노조원 2만 명이 위임을 신청했습니다. 26일 기아자동차 노조는 조건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지난해 말 대법원 판례를 새 기준으로 임금 재산정을 요구하며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24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소송 위임인 신청을 받은 결과, 약 2만 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주휴수당과 근로자의 날, 사용연차, 통상제수당 등을 '누락 통상 체불임금'으로 규정하고, 관련한 임
    2025-01-26
  • LH 연구원 "올해 주택공급 부족…수요는 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올해 주택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6일 LH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경기전망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자잿값 상승과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정리 장기화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동시에 55조 원 규모의 신규 정책자금 대출과 금리 인하로 올해 주택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적
    2025-01-26
  • 강기정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협조할 것"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회사 측이 착공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개발사업자가 구체적 개발계획을 제시하면 광주공장이 가동 중이더라도 용도변경 사전협상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23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개발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029년까지 함평 빛그린산단 내 토지 약 50만 제곱미터 매입을 완료하겠다는
    2025-01-25
  •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 1년새 약 48% 증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사이버 침해사고 피해가 1년 새 6백여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모두 1,887건으로 1년 전(1,277건)보다 약 48% 증가했습니다. 침해 유형별로 보면 서버 해킹이 가장 많았고, 랜섬웨어 감염의 경우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의 피해가 94%에 달했습니다.
    2025-01-25
  • 서울 ℓ당 휘발유 값 1,800원 넘어..1년 2개월 만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며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5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고환율 기조와 지속적인 유가 상승 흐름이 맞물려 서울과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각각 1,800원, 1,7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20.1원 상승한 1,726.2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같은 기간 26.7원 상승한 1,800.5원이었습니
    2025-01-25
  • 광주경총 을사년 신년인사회 개최..위기 극복 다짐
    지역 경제계가 신년인사회를 열고 위기 극복을 다짐했습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늘(24일)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올해도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원사가 함께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1-24
  • 기아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매출·판매·영업이익 역대 최대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기아는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 4,488억 원, 영업이익 12조 6,6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99조 8,084억 원)과 영업이익(11조 6,079억 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9조 7,913억 원으로 11.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0.2%p 상승한 11.8%로, 이
    2025-01-24
  • "햇빛으로 연금을" 신안군 '햇빛연금' 220억 돌파..가파른 상승세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22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햇빛연금은 2021년 첫 지급액 21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0억 원 시대를 열고, 내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햇빛연금은 첫 지급 이후 지속적으로 급증해 2023년 3분기까지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4분기까지 2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주)이 완공되면 바람연금을 포함해 2025년부터는 연간 수익액이 12
    2025-01-24
  • "조상님..힘이 듭니다" 차례상 평균비용 또 올랐다
    이달 21∼22일 설 물가 조사에서 차례상 평균 비용이 30만 3,845원으로 3주 전(7∼8일·30만 2,418원)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4일 서울 25개 자치구의 백화점(12곳), 대형마트(25곳), 기업형 슈퍼마켓(18곳), 일반 슈퍼마켓(19곳), 전통시장(16곳) 등 90곳의 설 제수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유일하게 과일 구매가만 평균 7.3% 상승했습니다. 수산물(-3.0%), 가공식품(-
    2025-01-24
  • "설 연휴, 부모님 댁 가면 김치냉장고부터 확인하세요"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에서 화재가 잇따라 리콜 조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자발적 리콜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해당 제품 사용자는 즉시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에 해당하는 김치냉장고는 위니아가 2005년 이전 생산한 뚜껑형 모델입니다. 위니아는 오래된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장시간 사용하면 전기 신호로 제어하는 스위치인 릴레이 부품 주변에서 트래킹 현상(습기&m
    2025-01-24
  • 광주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 10곳 중 3곳 '차체·의장'
    광주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 10곳 중 3곳이 차체와 의장을 제조하는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어제(23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 130곳 중 차체와 의장 업종이 30%로 가장 많았고, 의자와 관련부품 9.2%, 전기/전자장치 6.9%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 기업의 59.2%는 사업 다각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는데 경쟁심화로 사업전망 불확실(25.9%), 자금확보 애로(19%) 등의 이유가 많았습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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