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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현장서 악성 민원 여전...강경한 대책 필요"
    교원단체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에 대한 강경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이 여전하지만,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예방 중심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교육청의 경우 교육감과 교육청이 직접 악성 민원인을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예방뿐 아니라 강경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4
  • 1억 원 금괴 노린 보이스피싱...택시기사의 기지로 막아
    1억 원대 금괴를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택시기사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에 차단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3일) 저녁 6시 반쯤 "승객의 목적지와 통화 내용이 수상하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70대 여성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에 따라 현금 1억 원 상당의 금 130돈을 전달하려던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자산 보호 명목으로 금괴 구매를 지시하고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중간책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
    2025-09-04
  • 한 달간 내릴 비 하루에 쏟아지는 이상기후…광주시 대책 수립 나선다
    【 앵커멘트 】 하늘이 뚫린 듯한 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고, 한 달간 내릴 비의 양이 하루 사이에 내리는 이상 기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두 달여간의 호우 피해 복구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으로 상습침수구역 정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여름 폭우의 가장 큰 피해가 집중된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 용봉천과 서방천이 합류되는 부분에서 두 하천의 수압차로 인해 서방천 하류 부분인 전남대 일대와 신안교, 문흥동이 잇따라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주시는 610억 원을 들여 저지
    2025-09-04
  • 서해해경청, 적조 집중 감시 항공예찰 실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전남과 경남해역에서 유해성 적조 항공예찰과 방제지원에 나섰습니다. 서해해경청 무안항공대는 이틀에 걸쳐 여수와 고흥, 경남 사천 해역을 중심으로 방제와 함정 투입 등 적조대응 지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서해해경청은 유해성 해양생물 발생이 확대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감시활동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5-09-04
  • 불 탄 오븐기 5년 동안 17번이나 화재...금타 명백한 인재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는 '명백한 인재'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금호타이어 안전 책임자들이 생고무를 녹이는 설비 관리를 소홀히 했고, 화재 예방 체계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5월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확산했습니다. 타이어 원료인 생고무를 가공하는 오븐기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오븐기 관리는 엉망이었습니다. 해당 오븐기에선 최근 5년 동안 17차례나 불이 났지만, 자동 소화 설비가 꺼준
    2025-09-04
  • 이개호 "조국 검찰에 잡아먹혀, 잊었나...반동 검찰 해체, 정상국가로, 여지주면 끝"[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 회의에서 "만약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어 구속 기소되고, 1심 재판에서 내란의 중요 임무 종사자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당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고 국민의힘 해산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7일 정부, 대통령실과 협의를 마친 뒤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수사와 기소 분리, 사실상 검찰청 해체를 명문화하는 정
    2025-09-04
  • 프로야구 선수 3명 중 1명 "SNS 부적절 메시지로 스트레스받아"
    프로야구 선수 3명 중 1명은 SNS에 오는 부적절한 메시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달 20~24일 국내 프로야구 선수 163명이 참여한 SNS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습니다. 설문 결과 SNS 피해는 해당 선수의 팀이 패하거나, 선수가 실책을 범한 직후(56%)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정 상황을 가리지 않고 시즌 내내 이어진다는 응답도 15%에 달했습니다. 피해 대상은 선수 본인(49%), 부모(31%), 배우자 또는 여자친구(13%) 순이었습니다. 가해 유형
    2025-09-04
  • 전국 곳곳 비·소나기 이어져...한낮 무더위 지속
    4일 목요일 퇴근길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밤까지 강원내륙과 충청권내륙,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5일까지 이틀간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무더위도 지속되겠습니다.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까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이날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5mm 안팎 △울릉도
    2025-09-04
  • 전라남도, 몽골서 사막화·황사 방지 우호의 숲 조성
    전라남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의 한-몽 그린벨트 사업지구에서 몽골 산림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이종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장, 전남도청 청춘원정대 등은 몽골 현지의 고온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시베리아 낙엽송, 비술나무 등 3년생 묘목 1천 그루를 심었습니다. 자갈땅을 정리하고 나무를 심은 뒤 물동이로 직접 물을 주는 등 힘든 작업이었지만,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
    2025-09-04
  •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 개막...섬 문화 다양성 알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하는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4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열리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섬 문화 사례와 지속가능한 발전
    2025-09-04
  • '허리 통증' 위즈덤 선발 제외...KIA, 5강 싸움 마지막 불씨 살릴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5강 싸움의 마지막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4일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잔여경기를 치릅니다. 전날 SSG에 1대 2로 패하며 4연패에 빠진 KIA는 57승 4무 63패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5강 싸움에도 어느덧 4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KIA는 SSG 전을 앞두고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선
    2025-09-04
  • 고흥군, '프리미엄 쌀' 일본 수출 위한 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쌀의 일본 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4일 일본 도쿄에 있는 현지 업체 간코쿠 노리 재팬에서 이 회사와 고흥 쌀·농수산물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쌀을 중심으로 3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것이라고 고흥군은 전했습니다. 고흥군은 일부 저가 수출로 한국 쌀의 가치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있는 프리미엄 작물을 수출하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입니다. 간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유명 쇼
    2025-09-04
  •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모빌리티전기과·반도체전자과 신설
    광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2027학년도부터 '모빌리티전기과'와 '반도체전자과'를 신설합니다. 이번 학과 개편은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설 학과들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체계로 운영됩니다. 특히 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전공 심화 체계 등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마지막 단계에 그동안 배운 것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를 포함시켜
    2025-09-04
  • "교사 향한 악성 민원 여전...강경한 법적 대응 필요"
    교원단체가 교사를 향한 악성 민원에 대한 강경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7월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과, 49재였던 2년 전 9월 4일 교사들의 외침이 있었고 교권 5법이 개정되었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에 악성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광주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사의 교육활동을 방해한 초등학생에 대해 학급교체와 특별교육 이수 등 처분이 내려지자 학생인권 구제위원회 신고와 경찰 고소 등 악성 민원을 잇달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
    2025-09-04
  • 기본기 부족한 '자율성'은 모래성에 불과했다...'디펜딩챔피언' KIA의 현주소
    "옛날에는 모든 운동이 시켜서 '더 많이 하면 좋을 거야' 했지만 더 많이 했을 때 더 좋다는 보장이 없다"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해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게 더 좋은 야구다. 그걸 자꾸 생기게끔 해주는 게 코칭 스태프와 감독이 해야 할 일"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지난 겨울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첫날 했던 말입니다. 부임 첫해 통합우승을 일궈낸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해진 훈련 틀 안에서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개막 전만 해도 KIA엔 '절대 1강'이라는 수식어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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