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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90만명 찾는 '쉼·치유도시'...독일 바트 뵈리스호펜
    【 앵커멘트 】 발길이 닿는 곳곳에 치유 인프라를 만들어 연간 90만여 명이 찾는 '쉼의 도시'로 거듭난 곳이 있습니다. 인구 1만 5천에 불과한 독일의 소도시, 바트 뵈리스호펜인데요. 지역 고유 자산인 크나이프 요법을 통해 독일을 대표하는 최고의 치유도시가 됐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녹음으로 가득한 도시. 곳곳에 물이 흐르고, 새들도 날아와 쉬는 곳. 독일 대표 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입니다. 인구 1만 5천에 불과한 소도시지만, 연간 9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더하고 있습니다. 1
    2025-11-28
  • 영암군 "국립공원-지자체 상생협력 추진 필요"
    국립공원과 지자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영암군은 국회에서 포럼을 열고 국립공원과 지역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 소재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방정부협의회를 설립해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8
  • "보상 빠진 강제이주"...여수 섬주민 200여 명 연일 시위
    전남 여수시 율촌면 섬 주민들이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따른 이주 보상 문제로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율촌면 송도 등 200여 명의 주민들은 오늘(28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선 보상 후 공사를 요구했지만 관철되지 않은 채, 생활 기반과 공동재산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누락되어 사실상 이주를 압박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로 나흘째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다음 달 17일까지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해양수산부와 대통령실 앞 시위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5-11-28
  • 광주 충장로 상권 침체 '여전'…"활성화 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광주 동구가 추진해온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상권 회복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실률은 좀처럼 줄지 않고, 사업비 상당 부분이 단기적인 행사와 특화거리 조성에 치우치면서 실효성 있는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충장로 주변 상가입니다. 상가 곳곳에는 임대 안내문이 붙여있고, 빈 점포와 건물이 방치된 채 남아 있습니다. ▶ 이미순 / 광주 북구 임동 - "코로나 때 문을 닫으니까 식당가도 죽고 동명동 가면 예쁘게 화
    2025-11-28
  • '농업법인 부동산 투기 적발' 광주시, 대통령상 수상
    농업법인들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한 광주광역시의 행정 사례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업법인 관리정보 등 행정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9백여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6억 원의 세원을 발굴하고, 74개 법인에 해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요구한 사례가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세·지방세·직불금 등 주요 행정정보를 연계·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필요성을 국회에
    2025-11-28
  • 광주 직업계고 경쟁률 상승...평균 1.32:1
    광주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1.32대 1을 기록하며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학교별로는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2.18대 1로 가장 높았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65대 1, 자연과학고 1.59대 1의 순이었습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인 광주공고가 1.18대 1로 경쟁률이 올랐고, 송원미래인재고로 이름을 바꿀 송원여상의 철도전기과는 1.36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25-11-28
  • 고흥 컨테이너 화재 20대 사망...안전 지키는 '방범창' 오히려 탈출 막아
    【 앵커멘트 】 고흥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컨테이너에는 창문이 있었지만 방범창이 고정돼 있어 탈출하지 못한 건데, 범죄를 예방하는 창문이 재난 상황에선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캄캄한 밤 소방대원들이 치솟는 불길 사이로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불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순식간에 컨테이너 한 동을 집어삼켰습니다.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6일 밤 10시 35분쯤.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2025-11-28
  • 민주당 지도부 비대위 전환의 가늠자, 서삼석 전남지사 출마 여부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줄 사퇴 조짐을 보이면서 비대위 전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5명의 최고위원이 사퇴할 경우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데, 가장 큰 관심은 서삼석 최고위원의 전남지사 출마 여부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최고위는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과반인 5명이 사퇴하면 지도부는 즉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됩니다. 현재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최고위원이 수도권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황명선 최고
    2025-11-28
  • 신안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전남 신안군이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안군의 이번 수상은 '3천억 아끼고 3년 앞당긴 에너지의 길, 습지보전법령 개정'이라는 적극행정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 140건의 사례 중 1,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건과의 경합 끝에 이뤄낸 쾌거입니다. 신안군은 중앙부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주민 등과의 다년간 협의를 통해 습지보호지역 내에서도 일정 요건을 갖춘 가공전선로 설치를 허용하도록 습지보전법령 개정을 적극적
    2025-11-28
  • '지역 축구 저변 확대' 광주FC,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프로축구 광주FC가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엽니다. 광주는 2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축구교실 취미반 회원들을 대항으로 진행되며,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4개 부문, 총 24개 팀 약 500명이 참가해 추억을 쌓을 예정입니다. 행사장에는 축구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푸드트럭과 함께 축구 다트·뉴스포츠 등 놀
    2025-11-28
  • 아침 영하권·낮 포근...일교차 큰 토요일, 중부 밤 비 소식도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밤에는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4~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낮아 쌀쌀하겠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나 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낮부
    2025-11-28
  • 전남 여수시, 과기정통부 CCU 실증 사업 탈락
    정부가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대규모 실증 사업 부지 5곳에 포함됐던 전남 여수시가 예비타당성 심의에서 결국 고배를 마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5년 제9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과기정통부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심의한 결과 5곳 중 3곳만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CCU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배출 산업과 연계한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
    2025-11-28
  • 광주FC, 최종전서 '시즌 목표 15승' 정조준
    프로축구 광주FC가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해 시즌 15승을 채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광주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2월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광주는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시점에 다시 한 번 같은 상대를 만납니다. 현재 광주는 14승 9무 14패로 승점 51점을 기록해 이미 지난 시즌 성적(47점)을 넘어섰고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목표로 설정했던 '최소 15승'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광주는 최종전
    2025-11-28
  •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의 모습에서 예술을 말한다...방정아:묻다, 묻다
    고단한 잿빛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새하얀 입김, 잔뜩 웅크린 어깨.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작가가 새벽 시간 구로공단에서 마주한 풍경입니다. '지금', '여기'를 사는 개인의 작은 일상에서 한국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는 방정아 작가 개인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 <방정아:묻다, 묻다>입니다.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회화 43점을 모은 전시는 사회, 여성, 생태, 일상 네 갈래로 구성돼 그가 30여 년간 밀어붙여 온 '내 식의 리얼리즘'을 따
    2025-11-28
  • 김응용·선동렬·김성한 등...해태 왕조 주역들 한자리에 모인다
    타이거즈 왕조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불멸의 타이거즈 레전드' 행사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28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ACC 디자인호텔 11층에서 진행되며 김응용 전 감독을 비롯해 선동렬, 김성한, 김종모, 이순철 등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선수단을 포함한 60여 명의 관계자가 모여 당대의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불멸의 타이거즈 레전드' 모임은 해태 타이거즈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돼 만든 단체로, 매년 왕조 시절을 되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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