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싸움' 동료 살해한 30대 외국인 노동자 검거

작성 : 2025-05-07 08:14:55
▲ 전남 장흥경찰서

전라남도 장흥에서 동료를 살해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흥경찰서는 7일 살인 혐의로 36살 베트남 국적 노동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40분쯤 장흥군 회진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던 베트남 노동자 동료인 42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다퉜고, 숙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김 양식장 등지의 어업 분야 노동자로 일하면서 함께 숙소 생활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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