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밤 9시 10분쯤 아파트 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누가 쫓아온다", "친구가 마약을 했다"고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리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원이 듣고 이들을 붙잡았고, 노원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두 학생 모두 중학생이었고 14살 미만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버린 액상 대마를 확보하는 한편 두 학생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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