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 '이란 핵시설 공격'에 긴급 안보-경제회의 진행

작성 : 2025-06-22 13:52:01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2일 낮 12시부터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며 안보실 소속 김현종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합니다.

현재 중동 위기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과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 국영 티브이(TV) 진행자는 역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경고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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