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심창욱 의원(무소속·북구5)이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심 의원은 16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에서 "강 시장의 행정 스타일은 압박하고, 압력으로 굴복시켜 쟁취하려는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그건 의원님의 생각"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영산강 Y프로젝트와 관련해선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강 시장이 수사당국과 언론을 향해 "이따위 짓거리", "개떡같은 소리"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낸 점도 문제로 꼽았습니다.
심 의원은 또한, 최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민선 8기에 대해 혹평을 쏟아낸 점을 언급하며, 강 시장의 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 의원은 ▲지산IC 진출로 변경 과정 ▲군 공항 이전 사업의 현실성 등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시정 전반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시정 질문과 강 시장의 반응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저런 인물이 시장이라니 믿기 어렵다", "호남에도 소신 있는 시의원이 있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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