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밤 전남 지역에 기록적 폭우를 쏟아부은 비구름이 영남권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앞으로 경상권에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5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6일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8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폭염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33도, 청주 34도, 전주 34도, 대구 35도 등 30~36도가 예상되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덥겠습니다.
한편, 보름 새 극한 호우가 두 차례 쏟아진 광주·전남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4일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 5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고, 오는 6일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4일 5~30mm(남해안 5일 새벽까지 5~40mm), 6일 5~40mm입니다.
특히 오는 6일 또다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6도, 목포 26도, 무안 25도, 순천 25도, 여수 27도 등 24~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도, 무안 32도, 목포 31도, 순천 32도, 여수 31도 등 31~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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