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하다가 화상' 60대 노동자 2주만 숨져

작성 : 2025-09-01 18:01:10
▲ 자료이미지

전남 순천의 한 철골 구조물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화상으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1일 경찰과 노동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낮 1시 2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철골 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용접을 하던 중 화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A씨가 입고 있던 에어 재킷에 불이 붙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28일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착용한 에어 재킷이 압축 공기 라인이 아닌 산소 공급 라인과 연결돼 불이 붙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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