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해안에서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적발 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해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깊은 밤, 불법 어구를 실은 새우잡이 선박이 정선 명령을 무시한 채 도주합니다.
경비함정이 탐조등을 비추며 뒤쫓습니다.
▶ 싱크 : 해경 관계자
- "어선 정선하세요! 어선 정선하세요! 위험하니까 정선하세요!"
거듭된 경고에도 선박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아납니다.
▶ 싱크 : 해경 관계자
- "선장님 사고 나요 서요! 사고 난다고!"
무려 37㎞ 해상을 도주한 이 선박은 1시간에 걸친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남해안 일대에서 불법 조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해경 관할 해역에서 최근 3년간 적발된 불법 조업은 모두 70여 건.
2023년 18건, 2024년 23건, 지난해 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저인망 어선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3건의 불법 사항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기 / 여수해경 경비구조과장
- "무허가 조업의 경우 어선 발신장치를 끄고 조업하기 때문에 해양사고의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습니다. 강력한 처벌을 통하여 불법 조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단속이 요구됩니다.
KBC김동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