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아동을 8시간 가까이 통학버스에 방치한 유치원에 대한 교육청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고 경위와 자체 진상 조사를 위해 해당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통학버스 관리 운영 등에 대해 오늘(8일)부터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유치원과 원장, 교사 등에 대해 행정*재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유치원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3살 최 모 군은 7시간 30분 가량 폭염 속에 방치돼 열흘 넘도록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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