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광주지하철 역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아십니까? 비용 절감 때문이라는 데요..
여> 고용불안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무엇보다 전문성이 떨어져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광주의 한 지하철역에서 조장으로 근무하던 최 모 씨,
그런데 이달 초 아무런 설명도 없이
조원으로 강등돼 인근 역으로 발령됐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싱크-최 모 씨/ 광주지하철 역무원/
제가 이유를 물어봤어요. 인사 발령 이유가 뭐냐 그랬더니 효율성이라고 그래요. 단지 효율성이란 말만 하고 (그래서) 효율성의 뜻이 뭐냐, 어떤 부분이 효율성이냐 그랬더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을 안 해주시고 무조건 가라...
역무원들은 이런 근거 없는 인사조치는
지하철 역무업무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CG
광주지하철 19개 역 가운데 관리역인
평동역과 소태역을 제외한 17개 역이 모두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데,//
도시철도공사가 역장과 2년 계약을 맺어
운영권을 넘겨주면, 역장이 역무원들과
각각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역무원들의 고용 불안보다도 더 큰 문제는 대부분 역장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데 있습니다.
CG
도시철도공사는 역무 경력이 없더라도 고위 공무원이나 300인 이상의 민간 기업체 고위직 출신들을 역장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역 2곳 씩을 운영하는 5명을 비롯해 전체 역장 12명 가운데 절반은 광주시 공무원 출신이고, 민간기업 출신도 3명이 포함됐습니다.//
결국 전문성이 부족한 역장들이 단기적으로 역의 운영을 맡다보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은 뒷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각각의 사업자가 다르기 때문에 사고 발생했을 때 모든 역들이 유기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인터뷰-김범규/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사무국장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10년 동안이나 이어져 온 역무업무 민간위탁 방식,
전문성보다는 인사권을 앞세운 역장들이 역무업무의 책임자를 맡으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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