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또 배추 파동, 양념 채소도 폭락

작성 : 2014-11-17 20:50:50

올해 가을배추 수급불안이 여러차례


제기돼 왔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공급 과잉속에 산지는 상인들의 발길이


뚝 끊겼고 김장철을 앞둔 양념 채소류도


동반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수확이 한창인 해남의 한 가을배추 밭입니다.





전체 재배면적의 30% 가량을 농협과


계약해 출하를 하고 있지만 나머지 물량은


판로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중근/해남 배추농가


"





통상 3kg이 나가는 1포기 무게가


올해는 4kg을 웃돌 정도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반면 배추 가격은 kg당 420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전남도와 해남군 등은 우선 수급조절을


위해 가을배추 412ha, 4만 7천톤 가량을


이달말까지 시장격리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산지 폐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에 내놓지 못하게 한 뒤 수급동향을


지켜 보겠다는 방침인데 과잉생산량이


전국적으로 30만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결국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가을배추의 파동이


겨울배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시장에 가을배추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달말 겨울배추 출하와 겹치면


가격은 또 바닥을 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양념 채소류의 가격도


폭락해 농민들이 겹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파는 30%, 양파는 20%,


마늘은 17%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배추와 무처럼 작황이 좋은데다


최근 내린 비로 웃자람 현상을 우려해


농가마다 출하를 서둘렀고 공급량에 비해


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경철/농협목포농수산물 유통센터


"


사상 유례없는 풍작속에 김장철을 앞둔


배추와 채소류의 가격폭락이 농심을 또


울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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