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일반 대학원생 생활비도 지급 안해

작성 : 2019-03-31 18:27:08

【 앵커멘트 】
어제 조선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정의 논문 대필 의혹을 보도해드렸는데요.

부실의혹은 논문 대필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반 대학원생들이 매칭된 뿌리기업으로부터 받아야 할 생활비도 제대로 받지 못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계속해서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논문 대필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가 있는 조선대 뿌리산업 양성 인력 대학원은 특수대학원입니다.

(CG1)
직장인 대학원생과 일반 대학원생 모두 정부로부터 2년간 2천만 원의 학비를 지원받습니다.

여기에다 일반 대학원생은 사업협력기업인 업체로부터 매달 50만 원씩, 2년간 천2백만원의 생활비를 받습니다.

하지만 B씨의 통장에는 대학원 뿌리산업센터로부터 입금된 생활비가 제멋대로, 전체 금액도 절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 싱크 : B씨/조선대 뿌리산업 대학원생
- "대부분 제때 지급을 못 받는 상황이어서 생활 자체가 좀 힘들게 생활했었고요."

이에 대해 해당교수는 협력기업인 업체로부터 일반 대학원생들에게 줘야할 생활비를 모두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A교수/조선대 뿌리산업 대학원
- "매달은 아니고요. (총액은 확실히 맞으세요?) 네."

산업통상자원부 규정대로라면 일반 대학원생 1명당 최소 1곳의 협력산업 뿌리기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칭할 지역 중소기업이 없어 일반 대학원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타지의 기업과 허위 매칭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수억원의 국비를 들여 뿌리산업 전문기술 대학원생만 배출할 뿐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취재가 시작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A교수가 논문 대필을 지시한 적이 있는지, 일반 대학원생들에게 생활비를 제대로 지급했는지 등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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