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시행..시군 응급라인 구축

작성 : 2022-01-20 17:05:01
[크기변환]전남형(수정)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라남도가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를 본격 시행합니다.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1인 생활 고령자, 다인 가족 중 1인 확진자, 기타 거주환경 등으로 자가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입니다.

시설에는 현재 12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전남도는 광양과 담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장흥, 해남, 무안, 영광, 장성, 완도 등 12개 시군에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 총 12곳(176실 기준 최대 704명 수용 가능)을 확보했습니다.

목포와 함평, 신안 등에도 추가로 시설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남 지역 재택치료 확진자는 641명으로 전남도는 관리의료기관 32곳, 단기 외래진료센터 2곳 등 모두 33곳과 연계해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담·진료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시군별 단기 외래진료센터 4곳을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응급 전원용 병상 상시 확보 등 관리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22개 시군 재택치료 추진단을 꾸려 도-시군-의료기관 간 응급 연락망을 마련하고 시군별 의료기관과 연계한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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