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통합특별시, 450조 규모 첨단산업 유치하겠다"

작성 : 2026-02-05 18:03:24 수정 : 2026-02-05 18:04:08
▲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는 5일 "전남광주특별시는 대기업의 지방 투자계획의 절반인 15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함께 별도로 신규 300조 원 규모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삼성, SK, 현대, LG 등 대기업이 30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재계가 과감한 투자 결단으로 화답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의 지방투자 300조 원 중 최소한 150조 원 이상을 전남·광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에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별도로 300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유치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AI)·에너지 수도인 전남도는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을 실현할 친환경 전력, 충분한 용수와 저렴한 산업 부지까지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만큼 "반도체·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최적지"라며 "기업과 함께 우리 지역을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거점인 전남·광주 반도체 삼축 클러스터를 비롯해 AI, 로봇(피지컬 AI), 수소,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등을 권역별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권역별로 서부권은 재생에너지산업을 확대하고 조선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과 항공산업, 반도체 팹과 화합물반도체 공장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동부권은 기존 석유화학·철강산업과 연계해 로봇산업 등 피지컬 AI와 반도체 팹,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업투자를 끌어낼 예정입니다.

광주권은 반도체 패키징산업과 함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인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를 조성하고, 자율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유치한다는 복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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