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2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뛰어든 고라니와 반대편 차선의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1살 성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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