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피하려다 전봇대 들이받아 2명 숨져

작성 : 2016-08-08 10:37:47
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2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뛰어든 고라니와 반대편 차선의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1살 성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재현 기자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