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지면 끝' 벼랑 끝 승부

작성 : 2018-10-16 19:48:27

【 앵커멘트 】
가을야구의 서막을 여는 KIA와 넥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IA가 오늘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승부를 내일 2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이준호 / 서울 고척돔
- "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나와 있습니다."

넥센의 홈구장인 이곳은 마치 광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많은 기아 팬들의 응원 속에 혈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KIA는 양현종을, 넥센은 브리검을 내세운 오늘 경기는 4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KIA와 넥센은 0대 0으로 팽팽한 투수전 양상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1차전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아직 경기 초반이긴 하지만 좋은 구위를 선보이며 넥센 타자들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반면 베스트라인업으로 나선 KIA의 타선은 브리검에 꽁꽁 묶이며 아직까지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IA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가을야구 일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라왔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 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이 가능합니다.

단 한경기만 이겨도 되는 넥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벼랑 끝에 몰린 KIA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경기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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