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윤-아사니-이승원-콤파뇨, 6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 경쟁

작성 : 2025-07-09 15:30:01
▲ K리그 6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6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팬 투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A)가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상자는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뒤,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최종 결정됩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가 부착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6월 이달의선수상 후보는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4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습니다.

후보에는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이승원(김천), 콤파뇨(전북)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상윤은 올 시즌 전북으로 임대 복귀한 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라운드 MVP에도 선정됐습니다.

강상윤이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광주FC의 아사니 선수 [광주FC] 

광주의 아사니는 올 시즌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입니다.

6월에는 대전전과 안양전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6월에만 2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아사니는 지난해 2월에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당시 주민규에 0.39% 차로 밀려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아사니는 개인 통산 첫 이달의선수상 수상에 도전합니다.

김천의 이승원은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전 경기 출전과 함께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에는 1골 1도움과 함께 두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콤파뇨는 올 시즌 전북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8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1라운드에서는 라운드 MVP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