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플랜 변화 예고...광주FC, '디펜딩 챔피언' 전북도 잡을까

작성 : 2026-03-12 15:37:40 수정 : 2026-03-12 15:42:03
▲ K리그1 2026 2라운드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광주FC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코리아컵 결승 설욕에 나섭니다.

광주는 1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광주는 제주SK와 시즌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지난 7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 홈 개막전에서 3-2로 이기며 올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최경록의 선제골과 신창무의 멀티골로 공격이 살아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경민이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번 전북전은 지난해 2025 코리아컵 결승의 재대결로도 관심을 모읍니다.

광주는 당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창단 후 첫 우승을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리그 개막 후 1무 1패로 아직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승우, 티아고, 이동준, 송범근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리그 최강팀으로 가장 힘겨운 상대입니다.

반면 광주는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여건 속에서 맞춤형 포지션 운용으로 경기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인천전에서는 주세종을 다소 공격적인 위치에 두는 변화로 새로운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 광주FC 이정규 감독 [광주FC]

이정규 감독은 인천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세종의 역할은 다 아실 텐데, 저는 다른 모습을 봤다. 일주일 동안 팀에 맞게 준비했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북전에는 주세종이 다른 위치에서 뛸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서의 전술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정규 감독은 "훈련한 게 아직 반도 안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기량은 뛰어나고 올라갈 방향성은 더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북전에도 훈련한 것의 80%만 나와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역시나 최근 맞대결 흐름은 전북이 우세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전북이 2승 2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광주는 시즌 초 무패 분위기를 살리면서, 광주와 전북 두 신임 감독들간의 맞대결을 통해 상승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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