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묻지마 폭행' 40대...테이저건 4발 맞고 체포

작성 : 2026-03-12 08:39:11
▲ 자료이미지

경기 안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인 11일 밤 8시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역 길가에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 있던 40대 B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리고 이를 목격한 인근 약국의 30대 약사 C씨가 자신을 말리자, 근처 카페에 들어가 21㎝ 길이의 빵칼을 들고나와 C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 등 피해자들과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10여 분간 대치했으며, 경찰은 설득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4발 발사해 체포했습니다.

A씨 범행으로 B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C씨는 위협당한 뒤 도망쳐 다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최근 교통사고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외출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