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8,390억 달러, 우리 돈 약 1,230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머스크의 자산 규모는 1년 전보다 1.5배나 늘어났습니다.
포브스 집계 사상 개인 자산이 8천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위와 3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저스와 메타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그 뒤를 이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8위, 빌 게이츠가 19위 등 정보기술 업계 거물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65억 달러로 전체 645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가운데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 달러를 보유해 9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바이오 기업 케어젠의 정용지 대표가 268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34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도 각각 353위와 359위로 집계됐습니다.
새롭게 명단에 진입한 인물 중에는 닥터 드레와 비욘세, 로저 페더러 등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눈길을 끕니다.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는 억만장자의 수는 총 3,428명으로 지난해보다 400명가량 늘어났습니다.
체이스 피터슨-위손 포브스 수석 에디터는 인공지능 관련 주식 시장의 열기가 자산을 끌어올려 지난 1년간 매일 한 명 이상의 억만장자가 새롭게 탄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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