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균형발전 선택 아닌 운명"·정청래 "호남 옥동자 키워야"

작성 : 2025-09-16 20:58:00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북을 찾아 호남 지역 발전을 다시한번 약속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210조 원의 추가 재정투자 계획을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국정기획위가 제안한 과제로 개헌과 AI 투자 강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123대 과제를 담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뒤 첫 세종 청사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을 확정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 싱크 : .
-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 이제는 국가균형발전이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 됐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호남발전특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호남특위는 광주 AI 클러스터 조성과 전남·북 RE100 국가산단 조성,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 시도별 발전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 대표는 말로만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성과를 내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호남특위 위원님들 열심히 해주시고 저도 같이 손잡고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같은 날 지역을 찾아 균형 발전과 호남 발전을 역설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뒤 연일 강조되고 있는 지역 발전론.

정부가 진정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도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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