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지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4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각 지역 경선 구도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광양시장 예비 후보로 나선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함께 광양시의 미래 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성현 전 사장 : 예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민지 앵커 : 광양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출마 결심 배경과 이유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박성현 전 사장 :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핵심 단어는 바로 '경제'입니다. 광양 경제가 그동안 철강산업 호황으로 인해서 호남에서도 풍요로운 도시로 예산이 많은 도시로 살아왔어요. 그런데 철강산업 위기에 따라서 우리 광양이 지금 예산도 줄어들고 부채는 늘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특히 제가 골목길 상권을 돌아다녀 보면 살다 살다 이렇게 어려운 경우는 처음이다. 우리 광양 이대로 괜찮겠느냐 하는 질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원인이 뭐냐? 광양 경제의 구조를 바꿔야 되겠다. 광양 경제의 구조를 바꿔서 호남 제1의 부자 경제 도시의 명성을 다시 찾아야 되겠다 이런 결심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방금 말씀해 주신 경제 위기 이야기 뒤에서 계속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4인 경선을 앞두고 계신데요.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박성현 전 사장 : 같이 뛰고 있는 다른 후보님들 세 분 모두 다 강점이 있고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책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고 정책을 실행해 본 사람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라는 경영 일선에서 항만을 이끌어 봤고, 국립목포해양대학에서 교수와 총장직 수행을 통해서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도 하고 행정 경험도 했고요. 광양 경제가 안정적일 때는 어느 분이 맡아도 굴러갑니다. 그러나 지금은 위기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업형 CEO형 리더가 필요하고 시대가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고 어떻게 하겠다는 게 준비돼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도 실행력 추진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후보님들 모두 훌륭하지만 저는 설계하고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 실제 경영 경험을 강조해 주셨는데요. 출마 선언을 하면서 광양시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2조 원은 정말 대단한 규모의 재원인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 박성현 전 사장 : 제가 2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것보다는 2조 원 시대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바탕을 만들어서 2조 원 시대를 결국 이제 가는 길목에 준비를 하겠다 설계를 하겠다는 이야기인데요. 다른 도시 같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광양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제철소입니다. 우리 광양제철소가 단일 제철소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규모도 가장 크고 생산량도 가장 크고, 또 우리 광양 여수항이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이에요. 그리고 우리 광양만권 주변에는 산단 용지도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도시예요. 그래서 우리 광양은 산업을 통해서 세수를 키우고 또 국가 프로젝트를 많이 따오고.
또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여러 예산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광양의 세수가 결국은 2조 원 시대를 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준비를 제가 하겠다는 겁니다. 충분히 우리 광양은 그럴 가능성이 있고. 그 다음에 이제 광양과 광양항과 철강은 국가 기관 산업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을 해서 키우게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저는 돈을 쓰는 시장이 아닌 돈을 벌어오는 시장이 되겠다라는 게 제 포부입니다.
△ 신민지 앵커 : 방금 말씀에서 광양이 철강과 항만 중심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최근 철강 산업이 글로벌 수요 침체 그리고 공급 과잉,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돌파 방안이 있을까요?
▲ 박성현 전 사장 : 우리 철강 산업은 저는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환기라고 생각해요. 전환기. 왜 전환기냐? 이제는 철강 산업도 옛날의 재래식 철강 산업으로는 국제 경쟁력이 안 됩니다. 중국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철강 산업은 이제는 친환경적으로 전환해야 돼요. 그 다음에 AI와 스마트를 적용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철강 산업을 변환을 시켜야 되고. 그 다음에 이제 2차전지나 수소 이런 연관 산업과 확장을 해야 되고.
그 다음에 가장 핵심은 K-컨테이너 세계 생산 기지, 이걸 저는 꼭 해야 된다고 봐요. K-컨테이너가 뭐냐? 이제 앞으로 세계 물류는 접는 컨테이너(폴드콘)가 출연할 겁니다. 지금 컨테이너는 짐을 싣고 가든, 짐이 없는 공(空) 컨테이너든 트럭 1대, 사람 1대가 필요해요. 똑같이 물류 비용이 들어가요. 이제 폴더 컨테이너, 접는 컨테이너가 생산되면 4대 분량을 1대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 항만 물류에서는 혁명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세계 컨테이너가 약 7천만 개가 돌아다니는데,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합니다. 이 중에 10%만 우리 광양에서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철강을 이용해서 우리 항만 배후부지에서 접는 컨테이너를 만들어서 우리 광양에서 나가게 되면, 철강 항만 도시인 우리 광양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어요. 그래서 철강 항만 도시에 가장 적합한 산업이 바로 K-컨테이너.
두 번째가 이제 제습 컨테이너예요. 지금 일반 컨테이너는 밑바닥이 나무로 돼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들이 적도도 지나고 하면서 염분이 섞인 수분 때문에 철강 제품 이런 것들은 대부분 녹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송업자들이 녹 쓰는 것 때문에 포장을 해요. 그 포장 비용이 어떤 때는 수송 비용보다 더 비쌉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분이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7년 동안 수많은 재정을 투입해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실험까지 끝났습니다. 철 제품을 일반 컨테이너도 싣고 제습 컨테이너도 실었는데 수송을 해 보니까 녹이 안 슬어요. 이것도 혁명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생산 기지를 하지 말고 철강 항만 도시인 우리 광양에 K-컨테이너, 컨테이너 세계 생산 기지가 돼서 100만 TEU씩 약 200만 TEU만 하면 약 천만 톤 이상의 철이 필요합니다. 그럼 우리 철강 산업도 살아나고 항만도 살아나고. 저는 이걸 꼭 우리 광양에서 해야 되겠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 신민지 앵커 :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컨테이너 아이디어 외에 또 다른 아이디어도 갖고 계신가요?
▲ 박성현 전 사장 : 우리 광양항은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이라고 했잖아요. 이제 항만은 물동량도 중요하지만 기능이 중요합니다. 어떤 기능을 가진 항만인지, 이걸 재정립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우리 광양항이 활성화되려면 첫째는 항만공사 사장, 직원, 그리고 시장이 같이 손잡고 국제 영업을 뛰어다녀야 돼요. 화주들 찾아다니고 선사들 찾아다녀서 같이 영업을 해야 됩니다. 유럽의 MSC나 머스크에 항만공사 사장과 시장이 손을 잡고 영업했다 그러면 신용도가 얼마나 올라가겠어요? 물동량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국제 영업을 같이 뛰어다녀야 돼요. 그리고 두 번째는 국가 정책입니다. 지금 부산엔 해양수산부가 가 있어요. 전통적인 부산의 북항에다가 신항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우리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부산으로 많이 쏠렸어요.
근데 거기에 더 문제는 12조 원을 들여서 제2 신항을 만들어요. 또 북극항로 중심 기지를 부산항에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극항로 추진본부를 만드는데 부산, 울산, 경남만 들어가 있어요. 우리 전남은 빠져 있고 광양항, 인천항 빠져 있어요. 이런 걸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광양항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지 그래서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면 동북아 에너지 환적 기지 중심항으로 반드시 우리 광양여수항을 만들어야 돼요. 이런 준비를 할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그런 일을 해야죠. 시장이 발로 뛰는 영업을 같이 하고 정치권에 가서 설득하고, 예산 확보하고. 이런 일들을 하라고 시장이 시민들의 심부름꾼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일을 꼭 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K-컨테이너와 북극항로의 동북아 에너지 환적 중심 기지 우리 광양항이 꼭 되어야 됩니다.
△ 신민지 앵커 : 잘 들었습니다. 또 철강과 항만 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광양의 미래를 이끌 신산업은 무엇이라고 예측을 하십니까?
▲ 박성현 전 사장 : 우리 광양의 미래는 새롭게 어떤 산업을 유치하기엔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또 거기에다 우리 광양은 이미 산업 도시예요. 그럼 무엇을 해야 되느냐? 기존 산업에 미래 산업을 얹는 역할을 해야 돼요. 철강과 항만 도시에 그걸 이용한 산업을 할 수 있는 미래의 첨단 산업을 얹어야죠. 그래야 업그레이드되고 신성장 동력이 생길 거 아니에요. 새로운 산업을 새롭게 유치한다는 거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럼 뭐냐? 산업의 쌀인 철이 있고 또 우리 물류의 핵심인 항만이 있어요. 또 건너편에 석유화학이 있고 석유화학의 쌀이 나프타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할 일은 뭐냐? AI 시대에 그럼 철강과 항만을 AI 시대에 맞게 재생산해야 돼요. 그러면 일자리가 생깁니다. 또 산업도 고도화됩니다. 그래서 AI 시대에, AI의 쌀이 뭐냐? 반도체예요. 그래서 반도체를 우리 율촌산단 세풍산단 여기에 빨리 특구를 지정해서 반도체 RE100특구, 미래 첨단 소재 특구 이걸 전남·광주 통합할 때 여기에 빨리 지정해야 되고. 또 이재명 정부에 요청해서 반도체 특구를 빨리 만들어야 되죠. 그렇게 하면 우리 광양이 동북아의 중심 도시도 될 수 있고, 또 철강 항만에 플러스해서 신소재 첨단 산업이 겸비되면 우리 광양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도시입니다. 거기에다 K-컨테이너와 북극항로. 또 하나. MRO 미군함 수리 조선소 이런 걸 꼭 해야 돼요. 지금 미군함이 중국에다가 수리를 맡길 수가 없잖아요. 보안 때문에. 결국 일본과 한국인데 어디다 맡기겠어요? 조선 산업이 발달되어 있는 우리 한국에 맡기게 될 겁니다. 이거는 신조 배를 만드는 새롭게 만드는 산업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높아요. 그래서 MRO 군함 수리 조선소 반드시 우리 권역에 유치해야 됩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그쪽의 전문가가 해야 되겠죠. 또 그 길을 아는 사람이 해야 되겠죠.
△ 신민지 앵커 : 말씀하신 아이디어들이 지역 경제 너머를 보고 있는 그런 아이디어들인 것 같습니다. 또 광양시가 4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했는데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박성현 전 사장 : 우리 광양시의 인구는 15만 5천 정도 돼요. 저는 그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또 화도 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제철소인 광양 제철소, 저 정도 규모면 최소 50만에서 100만 인구 돼 있어야 돼요. 그런데 15만에서 100명이 늘었니, 천명이 늘었니 하고 있어서 너무나 안타까워요. 저 정도 규모면 포항제철이 우리보다 규모가 적어요. 우리가 6 정도 되고 포항제철이 4 정도 됩니다. 그런데 포항은 50만 인구가 돼 있어요. 그러면 우리는 최소 70만에서 100만 인구 돼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경제 구조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고. 그러면 자 앞으로 우리 전남의 가장 큰 문제는 소멸입니다. 소멸을 막는 치료약 처방은 뭐냐? 첫째가 기업이에요. 기업이 와야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이 오고 청년이 와야 아이를 낳아서 정주 인구가 늘어납니다.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교육이 밑받침이 되어야 주거 환경이 확보되고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세 번째는 의료입니다. 의료가 안 되기 때문에 다 타 도시에서 소비를 하게 되죠. 네 번째는 문화 예술입니다. 그래서 우리 광양은 사람 같으면 뼈대는 튼튼해요. 산업 도시. 그러나 아직 우리 광양은 경제 도시가 아닙니다. 경제 도시가 되려면 옷과 살에 해당하는 문화 교육 의료 예술 관광이 받춰져야죠. 그런 옷과 살을 입히는 역할을 리더가 해야죠. 그러면 우리 광양은 앞으로 인구도 늘어날 것이다. 또 주거 환경도 바꾸고 또 청년 취업자리가 늘면 당연히 인구도 늘겠죠.
그래서 인구를 늘리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정주 인구를 늘리는 방법 그거는 일자리하고 관계 있죠. 그래서 산업을 유치하는 그 다음에 유동인구를 늘리는 방법 이거는 관광입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에서 가장 높은 산 백운산이 있고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 섬진강이 있고, 또 윤동주 시집이 발견된 정병호 가옥이 있고 김 시식지가 있고 옥룡사지가 있고. 이렇게 관광 자원을 많이 가진 도시가 많지 않아요.그래서 관광 또 한중일 카페리를 띄우고 또 국제 크루즈선이 들어오게 하고. 그러면 우리 광양은 외국인이 넘쳐나는 관광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광양은 산업 도시에 아까 제가 이야기한 문화 교육 의료 관광 예술 옷과 살만 입히면 이렇게 좋은 도시가 없습니다. 저는 그 일을 하고 싶어요.
△ 신민지 앵커 : 마지막으로 뉴스와이드 시청자들과 지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해 주시죠.
▲ 박성현 전 사장 : 저 박성현이 하면 여러 가지가 변화될 겁니다. 첫째 우리 광양 경제가 살아날 것입니다. 물가가 잡힐 것입니다. 우리 항만의 물동량이 늘어날 것입니다. 광양 경제의 자존심이 회복될 것입니다. 북극항로의 동북아 에너지 항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의료가 문화와 관광이 살아날 것입니다. 산업이 커질 겁니다. 그리고 내 삶이 풍족해질 것입니다. 그 길을 저는 온 힘을 합쳐서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갈고 닦은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서 우리 광양이 산업 도시에서 이제는 경제 도시로 전환되는 경제 구조를 바꾸는 일을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광양이 호남 제1의 부자 경제 도시가 꼭 될 수 있도록 저 박성현이 해 보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함께 했습니다. 사장님 고맙습니다.
▲ 박성현 전 사장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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