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재건축조합과 광주시교육청이 아파트 단지 내 포함된 초등학교 증설과 재배치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운암3단지주택재건축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의 과다한 협의 요구로 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가 두 차례 유보됐다며 당초 구역지정 고시 때 해당 초교의 교실 증설과 통학버스 제공 등 세부사항을 사업시행인가 전에 협의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현재 조합 측의 계획대로 진행할 경우 과밀학급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고 일조권과 학습권, 건강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학교 부지를 이전하고 기부채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8-03 15:31
함정서 음주·낚시...허위 진술 지시한 해경 간부 "정직 정당"
2025-08-03 10:46
'2살 아기는 사흘간 어떻게 버텼을까?' 폭염 속 쓰레기 집 방치
2025-08-03 06:42
성적 비속어 쓴 학생 머리채 잡은 학원 강사 벌금형
2025-08-03 06:38
"바람 피웠지?" 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50대 아내 구속
2025-08-02 20:38
주유소서 기름 넣던 람보르기니에 불 '아찔'...2명 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