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제브리핑입니다.
오늘은 오주연 부동산 컨설턴트와 우리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에 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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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왔는데요. 광주지역 부동산 매매와 가격 동향은 좀 어떻습니까?
- 지난 1월, 광주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작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0.61% 상승률로 거래량이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서구의 경우에만 이사철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따른 눈치보기로 인해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거래량은 1년새 118%가 증가했습니다.
매매가 줄어들자 일부 집주인들이 매매 대신 임대로 돌아서면서 전세 물량이 많아지고 있는 건데요.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데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도 만 3천여 세대나 될 것으로 보여 광주지역 전세가도 점차 하락세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Q2.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은 위축됐다고 하는데, 광주는 오히려 활발하다고요? 어떤 상황인거죠?
- 네,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실거래가 대비 수억 원이나 싸게 나온 물건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광주는 경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광주 지역 주거시설 경매 54건 가운데 23건이 낙찰됐습니다.
감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가격에 낙찰됐는지를 '낙찰가율'이라고 하는데요.
이 낙찰가율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만 90%대를 유지했습니다.
Q3. 이렇게 광주 지역만 주거 시설 경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이유는 뭘까요?
- 지난해 광주 지역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죠.
떄문에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아파트를 직접 사기 보다는 낮은 금액에 낙찰을 받기 위한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경매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욱이 도시철도 2호선과 나주 혁신도시 개발 등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경매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매 수요는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기 때문에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4. 최근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공개됐죠? 전국적으로 오른 것 같은데, 광주전남은 어땠나요?
- 공시가격은 양도세와 상속세 등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관심이 큰데요.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전국 평균 5.32%가 올랐습니다.
광주는 9.77%가 올라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상승폭이 컸는데요.
특히 남구가 17.77%가 오르며, 공시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남의 경우 4.44%로 전국 평균보단 낮았지만, 지난해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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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말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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