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팀장급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13층 사무실이 모두 폐쇄됐습니다.
또 이 층에 근무하는 직원 7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공무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직원은 최근 가족이 거주하는 순천에 다녀온 뒤 확진됐으며, 부인과 자녀 3명도 모두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내에서는 어린이집·아동병원, 요양원·외국인 대상 유흥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연일 15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18일에도 목포 52명, 무안 22명, 나주 20명, 순천 14명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포의 한 어린이집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시민 검사,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업, 사적 모임 4명 제한(정부 방침 6명) 등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