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개막시리즈서 1승 1패..막강타선 '시동'

작성 : 2018-03-26 16:54:30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주말휴일 프로야구 개막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신기록을 쏟아낸 막강타선이 홈런 4방 포함 무려 28개의 안타를 뽑아내면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KIA 이범호가 변화구를 받아쳐 쓰리런 홈런을 때려냅니다.

(effect)

팀타율 3할 2리,
8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쓴 KIA의 방망이는 시즌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KT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KIA타이거즈가 기록한 안타는 모두 28개.

1번 이명기부터 9번 김선빈까지 주전 9명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18점을 뽑아냈습니다 .

여기에 백업 내야수 최원준과 포수 백용환도 홈런과 안타로 불방망이 타선에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KIA의 장점은 백업요원이 차고 (넘친다는 거예요) 짜임새나 이런 면에서 보면 KIA를 압도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불펜투수진도
출발이 좋습니다.

홈런 1개를 허용한 김윤동을 제외하고 입단 2년차 유승철 등 투수 5명이 4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KIA 타이거즈 감독
-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 해줄 거라 믿고 있습니다."

KIA는 오늘(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3연전을 치릅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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