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연승 뒤 연패...이번주 '분수령'

작성 : 2018-04-02 17:39:43

【 앵커멘트 】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연승 뒤 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순위 6위로 추락했는데요.

이번 주는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effect)

주말 3연전 LG와의 첫 경기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거둔 KIA.

토요일 4대 6, 일요일 5대 6으로 아쉽게 두경기를 내줬습니다.

KIA는 특히 패배한 지난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양현종과 팻딘이 각각 6실점과 5실점하며 부진했습니다.

경기 후반 타선도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결국 4승 4패를 기록한 KIA는 시즌순위 6위로 추락했지만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닙니다.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공수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KIA는 올 시즌 9이닝 당 허용하는 평균 팀자책점이 3.44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습니다.

여기에 팀타율도 3할9리로 KT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만로홈런 해설위원
- "초반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거든요. 나지완, 김선빈 선수 (부진에) 걱정을 하는데 당분간 (컨디션이) 빨리 올라오지 않을까.. "

이번주가 KIA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우승후보 SK와 주중 3연전, 강타자가 즐비한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KIA는 내일 SK전에서 선발 이민우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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