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가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합과 대탕평 인사를 고려해 영광출신인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사실상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으며,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자에는 장흥 출신의 임종석 전 의원을 내정됐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오후 2시 30분 쯤 청와대에서 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을 비롯한 국정원장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지낸 뒤 국회의원 4선을 지냈으며, 임종석 전 의원은 전대협의장을 지낸 386 운동권의 대표적 인물입니다.
kbc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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