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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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교차로서 승용차·트럭 충돌...1명 사망, 4명 중경상
    전남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3시 55분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2025-08-18
  • 유통기한 1년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에 나눠준 40대 송치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40대 A씨에게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6명에게 훔친 젤리를 나눠줬는데, 이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
    2025-08-18
  • 감나무밭 농약하던 80대, 살포기·나무에 끼여 숨져
    감나무밭에서 농약을 하던 80대가 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A씨가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배우자와 감나무밭에서 농약을 하고 있었으며,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을 발견한 배우자가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 모양의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A씨가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2025-08-18
  • 이번엔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설치 신고...400여 명 대피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7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이 입점한 9층짜리 상가 건물에 폭발물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누리꾼은 해당 패스트푸드점에 대해 "배달도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는 SNS 글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패스트푸드점 내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별다른 위험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후
    2025-08-17
  • 조악한 사제폭탄 들고 행인들 위협한 남성에 벌금형
    사제 폭탄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김웅수 판사는 공중협박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김모 씨에 대해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26일 부탄가스와 전선, 휴지 등으로 만든 사제 폭탄을 들고 30분 가량 서울 영등포구 거리를 활보하며 행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일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에 해악을
    2025-08-17
  • 술에 취해 경찰에 행패 50대, 결국 징역 8개월형
    술에 취해 도로에 드러눕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5단독 문경훈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9시 45분께 술에 취해 부산 기장군 한 도로에 누워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고 하자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기로 B 경찰관의 오른쪽 광대뼈 부분을 한차례 가격하고, 경찰관 C씨의 다리에 휴대전화기를 던지거나 정강이 부분을 수회
    2025-08-17
  • VIP 고객집 강도행각 농협 직원 "희귀병 치료비 빚 때문에..."
    80대 고객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포천농협 직원이 희귀병 치료비로 생긴 채무 등으로 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포천농협 소속 30대 남성 A씨의 채무는 약 1억 4천만 원으로, 대부분 신용대출 등 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채무는 병원비 등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포천농협 입사 전 육군 특수부대에서 복무했던 A씨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한 뒤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병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받는 등 병원
    2025-08-17
  • 인부들 태운 승합차끼리 3중 추돌...2명 사망, 15명 부상
    인부들을 태우고 귀가하던 승합차끼리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4시 8분쯤, 충남 예산군 응봉면의 한 도로에서 줄지어 가던 승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승합차 3대에는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오던 17명의 인부들이 나눠 타고 있었고,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맨 앞에 가던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잇따라 추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2025-08-16
  • 야생동물 피해 막으려던 전기울타리에...벌초 나섰던 60대 감전사
    과수원에 피해를 입히는 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벌초 나섰던 60대 남성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13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 작업을 하다가 A씨가 사라졌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과수원에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감전사한 A씨를 발견했습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전기울타리 설치 경위와 경고표지판 부착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5-08-16
  • 완도 밤바다 빠진 관광객 2명...추락한 사람 구하러 들어갔다가 큰일 날 뻔
    밤시간대에 완도 앞바다에 빠진 관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8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 접안 시설물 가장자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50대 남성 B씨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2명 모두 접안 시설물이 높아 뭍으로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해상순찰 중이던 완도해경 구조대는 "살려달라"는 구조 외침을 듣고 A씨 등 관광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완도해경은 "사람이 물에 빠졌을 경우 직접 입수하기보다 신
    2025-08-16
  • 멀쩡한 건물서 자재 뜯어가고 "재시공 절차" 변명한 60대
    건축주의 동의도 없이 건축자재를 가지고 가는가 하면 전기톱으로 비가림막을 잘라내고 계단 틀을 망치로 내리쳐 부숴놓고 "재시공을 위한 절차"라고 변명한 6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양구군에 있는 B씨 집 뒷마당에 있는 찜질방 입구에 놓인 돌계단의 댓돌을 들어내 차량에 실어 가지고 갔습니다. 또 전기톱을 이용해 찜질방 측면에 설치된 비가림막을 잘라내고, 찜질방 입구에 설치
    2025-08-16
  • 청주서 아파트 '붕괴 위험' 신고…한밤중 주민 수십명 대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붕괴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한밤 중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천장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베란다에서 1m 길이 균열을 발견했습니다. 안전 진단을 위해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 65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됐고, 시청 관계자와 건축사 등 긴급 안전진단 결과 건물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
    2025-08-16
  •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 등에서 불…1명 사망·1명 중상
    여수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 2척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6일 새벽 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24t급 용달선 B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A호와 B호는 각각 선원 14명과 4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승선원 18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B호 선장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결국 숨졌습니다.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1명도 발목에 화상을 입었습
    2025-08-16
  • 시장실 기물 부수고 난동 6급 공무원, 왜?...'인사 불만'
    인사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린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후 8시쯤 충주시청에서 시장 부속실과 시장실 앞 복도 등에서 집기류 등을 파손시켜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부속실 문을 부수고 사무실 모니터 등을 손으로 밀쳐 떨어트리거나 진열장 내 조형물을 내던지는 등 15분가량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2025-08-15
  • 스카이워크 인근 해변서 물에 빠진 여성 중태...해경 사고 경위 조사
    15일 오전 7시 33분쯤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목포스카이워크 인근 해변에서 50대 후반 여성 A씨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지인은 즉시 신고하고, 소방과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구조대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에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지만, A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가 해변에서 갑작스레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물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5
  •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사망·14명 부상...방화 혐의 30대 체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저녁 6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는 주차장 중앙에 있던 리어카에서 시작돼 주차된 차량 6대 중 4대를 태우며 순식간에 번졌고,
    2025-08-15
  • 무통주사 맞은 20대 산모 사망..."잘못된 마취 부작용 가능성"
    대전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앞둔 20대 산모가 무통주사로 쓰이는 경막외마취를 받은 뒤 사망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잘못된 마취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산모 B씨(29)는 진통으로 남편과 함께 대전 동구 A 산부인과를 찾아 경막외마취 처치를 받은 뒤 약 10분 만에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습니다. 원장은 활력 징후와 태아 심박동 이상을 확인하고 응급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시켰으나,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신생아는 열흘 뒤 퇴원했
    2025-08-15
  • 의붓아들 1시간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22년..."미필적 고의 인정" 징역 22년
    말을 듣지 않는다며 중학생 의붓아들을 한 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백상빈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익산 자택에서 의붓아들 B군(14)의 허벅지와 팔, 가슴을 때리고 복부·허리 등을 10회 이상 발로 밟는 등 약 50분 동
    2025-08-15
  • "이게 무슨 티라미수야!"...제과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미국인
    주문한 디저트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제과점 점장을 위협한 미국 국적의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남 김해시 한 제과점에서 주문한 디저트인 티라미수가 맛없다며 주머니에 있던 흉기로 30대 점장 B씨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티라미수 맛이 없다며 B씨를 부른 뒤 "미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 이게 무슨 티라미수냐. 이게 티라미수면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15
  • 실외기 설치하다 아파트 11층서 떨어진 40대,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40대 남성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40대 A씨가 30m쯤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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