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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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제 눈물 속 엄수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두고 사고 현장인 무안공항에서 추모제가 엄수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슬픔과 그리움으로 힘겨워하고 있으면서도,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남은 자들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참사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 유가족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여전히 그리운 가족들의 위패와 영정을 바라보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두고,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행됐습니다
    2025-04-05
  • 6일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져.."바람 강해요"
    일요일인 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6도 △대전 5도 △부산 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8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부산 18도 △대구 20도 등 13~20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새벽까지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 등에도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
    2025-04-05
  • [尹 파면]김두관, 7일 대선 출마선언..민주당 첫 대권 도전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주자 가운데 한 명인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조기 대선 확정 이후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건 김 전 의원이 처음입니다. 김 전 의원은 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회견을 연다고 5일 공지했습니다. 고향인 경남 남해에서 이장부터 시작해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재선 국회의원 등을 지낸 김 장관은 지난 2012년과 2021년에도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2012년에는 당내
    2025-04-05
  • [尹 파면]'대권 도전' 김문수 "몇 명이서 대통령 파면해선 안 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한 번도 아니고 몇 명이 함께 짜고 탄핵하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지지단체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는 아무런 욕심이 없지만, 이 나라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헌법의 핵심은 대통령 직접선거제"라면서 "국회에서, 헌재에서 계속해서 파면을 결정하는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맞느냐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이 200명 이상 짜가지
    2025-04-05
  • "왜 시끄럽게 울어"..두 살배기 딸에게 막말·폭행한 20대 아빠
    두 살배기 딸에게 욕설을 하고 멍이 들도록 때린 20대 아빠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선처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집에서 두 살 딸이 시끄럽게 울어 짜증난다는 이유로 장애아로 비하하면서 "나가 죽어라"라며 욕설했고, 마대 걸레 자루로 B양을 수십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틀 뒤에도 같은 이유로 "왜 태어났느냐"라며
    2025-04-05
  • "왜 돈 안 돌려줘" 동창생에 소총 겨눈 60대 '중형'
    금전 문제로 갈등하던 초등학교 동창생을 향해 총구를 겨눈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또 원심과 마찬가지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30일 친구인 66살 B씨가 살던 춘천의 한 주택에 총알이 장전된 무허가 소총과 과도, 전자충격기, 총알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그는 마당에 있던 B씨를 총으로 쏴 살해하려 했지
    2025-04-05
  • 식목일, 전국에 요란한 봄비.."우산 챙기세요"
    식목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새벽 수도권과 강원 등에서 시작한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5~20mm입니다. 강원 중·북부 높은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전·대구 7도 △부산 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9도 분포를
    2025-04-05
  • 올해 광주서 2급 법정 감염병 '성홍열' 검출률 급증
    최근 광주에서 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법정 감염병의심 환자 검체 상시 검사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성홍열 검출률은 74.4%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습니다.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인 성홍열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2025-04-04
  • [尹 파면]한동훈 "끝 아냐..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 후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끝이 아니다.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면서 "서로를 비난 말고 모두 함께 가자"고 밝혔습
    2025-04-04
  • [尹 파면]용혜인 "국민의힘, 대선 아닌 정당해산소송 준비해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국민의힘이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조기대선이 아니라 정당해산 소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용 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현실을 직시하라"며 이같이 일갈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친위쿠데타 옹호 정당', '부정선거 음모론 유포 정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파면 결정 그 직전까지도 윤석열 내란수괴의 복귀를 선동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헌정 질서에 대해 최소한의 합리
    2025-04-04
  • [尹 파면]尹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
    4일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이 결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입장문에는 이번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한 승복 여부는 명확히 담기지 않았습니다. 지지자들
    2025-04-04
  • [尹 파면]文 "헌법과 정의 이름으로 민주 공화정 지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헌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민주 공화정을 지켜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걱정으로 밤잠 이루지 못하며 노심초사했던 국민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속히 계엄 사태가 남긴 상처와 후유증을 치유하고 통합과 안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놀라운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줬다"면서 "평화적으로 되찾은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히 하며 보다 성숙한 민
    2025-04-04
  • [尹 파면]권성동 "이재명에 대한민국 맡길 수 없어..대선 지면 안 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기 대선 준비를 독려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 맡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도 정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간다. 곧 대선이 열린다. 시간이 촉박하지만 절대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승리를 위해 뭉쳐야 한다. 자유주의 지키려는 국민 안정 바라는 모든 국민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는 "마음은 아프지만 헌재
    2025-04-04
  • [尹 파면]대통령 관저엔 '적막'..尹, 오늘 입장 밝힐까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를 통해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선고와 통시에 함성과 탄식이 터져 나왔지만, 관저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들이 선고 직후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은 확인됐습니다. 관저 문 양옆에는 차단벽이 촘촘하게 설치됐고, 정문 앞에는 기동대원 수십 명이 투
    2025-04-04
  • [尹 파면]권영세 "여당 역할 다하지 못한 책임 통감..극단 행동은 안 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것에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타깝지만 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존중한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먼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며 "여당으로서 역할 다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 통감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로 많은 국민이 느꼈을 분노와 아픔에 대해서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비판 질책 모두 달게 받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2025-04-04
  • [尹 파면]강기정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유능한 민주 정부 세워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4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지켜본 강 시장은 선고 직후 '광주 시민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시민들이)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냈다"면서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고 치켜세웠
    2025-04-04
  • [尹 파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 "국민 주권 구현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와 5개 구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국민 주권이 실질적으로 구현된 결과"라고 환영했습니다. 의원들은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숙한 발전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법치를 수호해야 할 책임을 저버리고,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내란의 겨울이 끝나고 민주의 봄, 민생의 봄
    2025-04-04
  • '2급 법정감염병' 성홍열 신고·검출률 급증
    최근 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성홍열은 주로 5~15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며, 12~48시간 후에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시작한 전신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목젖 위에 출혈반점과 혀의 유두 부위가 부어 딸기 모양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신고
    2025-04-04
  • 광주광역시, 올해 '감염병 예방학교' 시범 운영
    수두와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광주시가 초등학교 3곳을 '감염병 예방학교'로 시범 운영합니다.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협의체는 어제(3일) 회의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감염병 예방학교를 도입해 감염병 발생 감시와 신속 대응체계 운영,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광주에서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와 백일해 등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체계적인 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2025-04-04
  •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지역 기업 타격 불가피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지역 수출기업들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광주시는 관세청 자료를 토대로 광주 지역 중소기업 960곳 가운데 미국에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115곳이 이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정부의 대책 마련 이후 지자체 차원의 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수출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출진흥자금 확대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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