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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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학생 총투표 시작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이 2029년부터 동덕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의 권고 결과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며 "이행 시점을 현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해 입학 당시 기대했던 여자대학으로서의 학업 환경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공론화 과정에서 공학 전환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았음에도 재학생들의 반대와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2025-12-03
  • 람보르기니로 아파트 주차장 막은 20대...방문차량 문제로 소란
    아파트 방문차량 관리에 관한 문제를 두고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 끝에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은 람보르기니 차주가 형사 처벌 수순에 놓였습니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소재 7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1시간가량 주차해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인 A씨는 방문차량 출입 등록에 관한 문제를 두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하다가 화를 참지
    2025-12-02
  • "1g이 소중한 내 치킨으로 장난질 못 친다"...중량표시제 도입
    치킨 전문점의 메뉴 가격은 그대로 두고 무게를 줄이는 꼼수 인상(일명 '슈링크플레이션')을 견제할 수 있도록 중량 표시 제도를 도입합니다. 가공식품 단위 가격 인상은 충분히 알려야 하며 위반하면 해당 제품을 만들지 못하게 제재를 강화합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계획을 담은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이하 대응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우선 치킨 전문점이 메뉴판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합니다. 현재는 치킨점을 포
    2025-12-02
  • 3일 국회 앞 진보·보수·전장연 집회...전장연, 4일 출근길 시위 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3~4일 서울 지하철역에서 결의대회와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섭니다. 2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3일 오전 11시 1호선 시청역에 집결해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행사를 합니다. 4일 오전 8시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 모여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엽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가 예상되는 주요 역에 양일 간 공사 직원 300여 명을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질서유지선을 구축해 단체의 돌발행동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2025-12-02
  • 검찰, '초코파이 절도' 상고 포기...무죄 확정
    검찰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전주지검은 2일 "항소심 판결문을 검토한 결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의 상고 포기로 이 사건의 피고인인 41살 A씨는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검찰의 이번 결정에는 공소권 남용을 향한 정치권의 지적과 여론의 따가운 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달 27일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
    2025-12-02
  • "남들 먹을 때 먹고 크지 뭐했냐" 공무원에 신체 비하 막말한 구의원
    부산의 한 기초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던 구의원이 구청 간부의 신체 특징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금정구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금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준영 의원이 노조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중 제가 한 발언으로 A님과 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공적인 업무 공간에서, 많은 분이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 개인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언급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조 의원
    2025-12-02
  • KTX도 '셀프 자리 변경' 가능해진다...앱으로 한 번씩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부터 KTX 여행 중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변경하려면 코레일톡의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순회 중인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습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열차가 출발한 후에도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 '나의 티켓'의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열차 내 혼잡도 관리를 위해 좌석은 한 번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실에서 일반·특실로, 입석&mid
    2025-12-01
  • 아침 영하권…밤부터 충남·전북·제주 비나 눈
    화요일인 2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날보다 5도 안팎 기온이 낮아져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5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1~13도 사이에 머물며 예년보다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수원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제주 7도 등입니다. 주요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원주 6도, 세종 5
    2025-12-01
  • 거꾸로 박혀 파묻힌 고양이 사체...경찰, 동물 학대 수사
    부산의 한 대학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몸의 절반이 땅에 묻힌 채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동물 학대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한 대학에서 골절된 고양이가 몸의 절반이 땅에 묻혀 죽은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양이는 머리부터 몸통까지 몸의 절반 가량이 땅에 거꾸로 박힌 채 파묻혀 있습니다. 경찰은 동물 학대 범행 가능성을 두고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양이의 입안에 피가 가득했고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다"며
    2025-12-01
  • 아파트 지하서 자던 취객, 추위에 불 지르고 '불멍'하다 입건
    술에 취해 아파트 지하에서 자다가 추워서 깬 뒤 불을 지른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아침 7시 20분쯤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지하 1층 계단 복도에서 술에 취해 자다가 깬 상태에서 라이터로 소화기 받침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타는 냄새를 맡은 아파트 주민이 지하 1층 계단 복도에서 쪼그려 앉아 불을 쬐던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5-12-01
  • "죽여버리겠다"...유산 다툼 끝에 정글도 들고 누나 기다린 50대 '징역형 집유'
    유산을 더 나눠달라는 요구를 거절당하자 흉기를 들고 누나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살인예비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오후 인천 모 아파트에서 누나 63살 B씨를 살해하려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네 남매 중 막내인 A씨는 2017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토지와 아파트를 다른 남매들과 같은 비율로 나눠 상속받았습니다. 그러나
    2025-12-01
  • 아침 영하권·낮 포근...일교차 큰 토요일, 중부 밤 비 소식도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밤에는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4~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낮아 쌀쌀하겠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서리나 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낮부
    2025-11-28
  •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 취소...절차 하자 있어"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2인 체제 방통위에서 이뤄진 의결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YTN 노조가 낸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해 승인했으므로 이 사건 처분은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재
    2025-11-28
  • 오토바이 치이고 차량 4대에 연달아 밟힌 60대 결국 사망
    오토바이에 치인 60대가 차량 4대에 연이어 밟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7일 밤 8시 3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백양대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를 건너던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 등 4대가 쓰러진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례로 밟고 지나갔습니다. B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에 대해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본 뒤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할
    2025-11-28
  • 우주청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공식 발표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 13분 발사됐습니다. 항우연은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 초기 분석 결과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이 목표 궤도인 고도 600㎞에 성공적으로 분리·안착됐음을 확인했습니다. 1·2·3단 엔진 연소와 페어링 분리를 비롯한 모든 비행 시퀀스도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오전
    2025-11-27
  • 차세대중형위성 3호, 남극세종기지와 첫 교신 성공
    27일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주탑재체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오전 1시 55분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의 초기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은 초기 교신을 통해 위성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기본 상태가 정상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향후 대전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드 등 해외 지상국과의 지속적인 교신을 통해 세부 상태 점검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은 이날 오전 2시 39분, 오전 11시 57분 두 차례 예정돼 있습니다.
    2025-11-27
  • 누리호 비행 오전 1시 31분 종료 ...데이터 분석 중
    27일 오전 1시 13분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비행이 오전 1시 31분 종료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에 탑재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누리호의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입니다. 분석에는 약 40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2025-11-27
  • 누리호 발사 시각 오전 1시 13분으로 변경...센서 이상 원인
    누리호 발사 시각이 당초 27일 오전 0시 55분에서 오전 1시 13분으로 긴급 변경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잠시 전 공지를 통해 발사 준비 과정에서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 신호에 이상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점검 결과 압력은 정상이고 센서에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문제 해소 후 재점검을 거쳐 새로 설정된 시각에 발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5-11-27
  • 평택 아파트서 10·20대 여성 3명, 한꺼번에 추락해 숨져...경찰 "투신 가능성 "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3명이 한꺼번에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단지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여성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자들 중 20대 1명과 10대 1명 등 2명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2025-11-27
  • 호남대 '리얼월드 프로젝트' 10주년...실무 현장체험 진행
    호남대학교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장 실습 프로그램 '2025 리얼월드 프로젝트'를 오늘(26일) 광주 수완지구 복합외식문화공간 어나더키친에서 시작했습니다. 내일(27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4개 학과 100여 명의 학생들이 조리·매장 운영·고객 응대·콘텐츠 제작 등 실제 매장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합니다. 호남대는 이번 실습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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