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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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계엄 옹호' 강준욱 비서관 사의 수용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최근 불거진 '계엄 옹호 논란'에 책임을 지고 22일 사퇴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 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통합비서관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진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2025-07-22
  • 무더위 계속..수도권·광주·전남, 소나기와 천둥·번개 주의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하는 천둥·번개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과 경기내륙에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5~6
    2025-07-21
  • 돈 안 갚고 차용증까지 위조한 50대..法, 징역 1년6개월
    위조한 차용증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소송 사기를 저지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지난달 25일 사기미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 직장 동료였던 B씨로부터 사업자금 명목으로 3억 5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민사 소송을 당했습니다. A씨는 법원에 위조한 차용증을 제출하며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B씨는 A씨가 증빙서류를 위조
    2025-07-21
  • 양평서 급류 휩쓸린 60대..15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평군의 한 카누 체험장 인근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1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쯤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흑천에 빠졌다며 A씨의 지인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체험장의 선착장 인근 흑천에서 카누를 탄 채 물에 떠 있는 밧줄을 당기던 중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호우로 인해 하천의 유속이 빨랐던 관계로 A씨는 물에 빠진 직후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 작업을 진행해, 실종
    2025-07-21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2.2%, 취임 후 첫 하락..민주 50.8%·국힘 2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4.6%)보다 2.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는 여전히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2025-07-21
  • 尹 구속적부심사 심문 4시간 50분 만에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적법 여부를 판단하는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4시간 5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는 18일 오후 4시 10분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종료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시작된 심문은 중간에 점심식사를 위한 휴정을 1시간 10분 가량 가진 뒤, 오후 1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오전 심문에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40여 장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석방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2025-07-18
  • "인간같지 않은 것들과 못 살아" 게임 캐릭터 죽인 아들 때리고 아내 흉기위협한 30대
    함께 휴대전화 게임을 하던 8살 아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죽였다며 폭행하고 아내를 흉기로 위협까지 한 3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아동복지법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홍천 집에서 아들 B군과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B군이 자신의 캐릭터 위치를 몰래 확인한 후 그 캐릭터를 죽였다는 이유에 화가 나 B군의 팔 부위를 잡아끌어 내팽개치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2025-07-18
  • "영산강 범람 우려"..무안·영암군, 주민 대피 권고
    역대급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영산강 하구 유역 주민들에게 각 지자체가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18일 오전 7시 재난 문자를 통해 "영산강 하굿둑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유사시 즉시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무안군은 남창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영산강 월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일로읍, 삼향읍 주민들에게 "저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산강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차장과 영산강 자전거 도로 인근 차량은 즉시 안전
    2025-07-18
  • 광주시, 집중호우 대응 '비상 3단계'..실종 1명·피해 584건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0~300mm이며, 이날 현재 일 강수량은 7.0mm, 누적 평균 강수량은 392mm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16일부터)은 광주 동구(조선대) 418.0mm, 서구 438.5mm, 남구 398.0mm, 북구 442.0mm, 광산구 352.0mm였습니다. 최대 시우량은 서구(풍암동)에서 16.5mm를 기록했습니다. 시는 전날 10시에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
    2025-07-18
  •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18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습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의 구속영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실행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기각했습니다.
    2025-07-18
  • 전국 흐리고 비..남부 중심으로 최대 300㎜ 폭우 쏟아져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은 20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강수와 함께 쏟아지는 곳이 많아,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와 강한 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
    2025-07-18
  •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정상 운행 재개
    광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중단됐던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18일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녹동역으로 오가는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재는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전날 상무역 대합실 침수 여파로 화정역∼공항역 6개 역사 운행을 중단한 데 이어 광주송정역∼평동역 3개 역사 열차 운행을 추가 단축했습니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침수됐던 일부 역사의 수습 작업을 모두 마쳤다"며 "
    2025-07-18
  • 광주 지역 유치·초·중·고..집중호우에 '단축수업·휴업' 결정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7일 오후, 관내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실시간으로 학교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학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꾸리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대책반은 각급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광주시 자연재난과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는 공문을 통해 통학로와 주변 환경을 점검하도록 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 및 학사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내려
    2025-07-17
  • [영상]"하늘이 뚫렸나"..광주·전남 호우 특보 확대 '나주 120.5mm'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확대되면서 종일 극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 전남 6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1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대표지점) 76.5㎜, 광주 서구 74.5㎜, 광주 남구 64.5㎜, 담양 봉산 63㎜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강수량은 나주 86㎜로 가장 많았으며
    2025-07-17
  • [영상]'물폭탄·침수' 시작된 광주·전남..시간당 최대 86㎜ 호우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86㎜의 강한 비가 내리며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교통편이 취소·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전남 나주시 86㎜를 기록하며 극한 호우를 뿌렸습니다. 이어 광주 풍암동 66㎜, 담양군 봉산면 37.5㎜, 영암군 시종면 33.5㎜ 등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기준 일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 북구 78.4㎜, 담양군 봉산면 63.5㎜, 영암군 시종면 42㎜ 등입니다 강한 비가
    2025-07-17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동반기소 13명도 무죄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법원은 이 회장이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거래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검찰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 중 일부는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이며, 수집된 물증의 경우에도 재판에서 증거로 쓸 수 있는 증거능력
    2025-07-17
  • "괴물 될 것" 망상 끝에 친동생 흉기 살해하려 한 20대 '징역 5년'
    헛된 망상에 빠져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2시 40분쯤 친동생 19살 B양을 흉기로 십수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를 말리는 B양의 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그동안 부모와 여동생에게 조롱당하고 노리개로 살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평생 가족의 노예로 살
    2025-07-17
  • 내란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이 전 장관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또, 계엄 해제 당일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2025-07-17
  • 이어지는 장맛비에 중대본 1단계 가동..17일까지 최대 200mm 비 예상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정부가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까지 이틀간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지역에 시간당 30~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도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다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겠
    2025-07-16
  • "이제 내 회사" 하도급 업체 꿀꺽하려던 원청..법원 판단은?
    상습 갑질과 대금 미납으로 하도급업체로부터 신고를 당한 원청이 보복 소송을 제기하며 하도급업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전자통신기기 판매사인 A사가 기계부품제조 하청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이익잉여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 영업활동에서 얻어진 수익을 바탕으로 한 잉여금을 의미합니다. A사는 지난 2008년 B사와 부품제조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수년간 거래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후 2016년 A사는 사업 확장을 이유로 B사와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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