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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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술인 '천공' 드나들었나..경찰, 국방부 압수수색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차량 출입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외부인 등의 출입 조치와 출입 기록 등을 관리하는 국방부 운영지원과에 수사팀을 보내 천공의 출입 기록 등이 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3
    2023-03-15
  • 국민연금, 보호 대상 아닌 SVB 주식ㆍ채권 1,389억 보유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말 기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주식과 채권을 1,389억 원어치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정부가 나서 SVB에 넣은 예금을 보호해 주기로 했지만 주식과 채권은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연금에서 받은 SVB 투자 현황 설명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SVB 그룹 주식에 9,600만 달러(1,218억 원)를 투자했습니다. 이 가운데 직접 투자액은 2,300만 달러(294억 원), 위탁 투자액은 7,300만 달러(923억 원)입니다. 국민
    2023-03-15
  • "5월 29일 쉰다"..부처님오신날ㆍ성탄절 대체공휴일 적용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인 5월 27일로, 당장 오는 5월부터 사흘 연휴(토~월)가 생길지 직장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15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1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 달 중으로 대통령 재가까지 완료돼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정(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은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에서 빠졌습
    2023-03-15
  •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는 학살자..가족들 검은 돈 쓰며 삶 영위"
    전두환 씨의 손자가 자신의 SNS에 "저는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저희의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다"라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전 씨 일가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습니다. 이 중에는 전 씨의 부인인 이순자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스크린 골프를 치는 영상이 있는데, 그는 "연희동 자택에 구비되어 있는 스크린 골프시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자신의 고모 전효선 씨의 딸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25만 원밖에 없다던 전두환 씨 가족에서 어디서 이런 행사를 할
    2023-03-15
  • 20일부터는 버스ㆍ지하철도 '노마스크'
    오는 20일부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0일부터 버스ㆍ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를 쓰도록 의무화한 지 2년 5개월여 만입니다. 다만 일반 약국이나 병원, 노인 요양시설 같은 곳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한창섭 중대본 제2차장은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에
    2023-03-15
  • "갑질 때문에 힘들다"..강남 아파트 경비원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아침 7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4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아침 7시 15분쯤 '관리 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휴대전화로 찍어 동료에게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료 경비원들은 박 씨가 숨진 뒤 아파트 관리 책임자의 부당한 처우와 갑질 등을 알리는 내용의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이들은 "박 씨가 부당한 인사 조처와
    2023-03-15
  • 지역을 넘어 전국민에게 주목 받는 KBC콘텐츠
    【 앵커멘트 】 포털 뉴스 서비스 제공과 함께 KBC는 기존 방송 뉴스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형태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와 스포츠, 문화, 생활 정보 등 지역민과 구독자들의 관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ㆍ발행하고 있는데요. 지역을 넘어 국내외 뉴스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뉴스 콘텐츠를 고우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KBC의 뉴스 콘텐츠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분야는 시사 콘텐츠입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라디오 프로그램 '백운기의 시사1번지'는 최신 정치 이슈
    2023-03-14
  • 5·18 헌법 수록 반대 김재원, 결국 사과.."반대 않을 것"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서 "5ㆍ18 정신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제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울러 5ㆍ18정신의 헌법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 최고위원은 "5ㆍ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하는데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느냐"는
    2023-03-14
  • "2명도 다자녀"..서울시, 두 자녀 이상 가구 공영주차장 50% 할인
    서울에 사는 두 자녀 이상 가구는 오는 2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다자녀 혜택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 4건을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가결했습니다.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두 자녀 이상 가구의 가족자연체험시설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천 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 등이 담겨 있습니다. 조례안은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
    2023-03-14
  • 타인 민증 사진으로 성매매 예약한 男..민증 도용 '무죄'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사용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해 1월, 경기도 광명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을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뒤 485만 원 상당의 재물을 강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A씨 사건에서 주민등록법 위반 부분은 무죄로 본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터넷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내려받은 뒤 성매매업소에 전화를 걸어 업주에게 해당 사진을 주고 예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다른 사람 명의의 주민등록
    2023-03-14
  • 尹 "주 69시간 근로, MZ세대 의견 면밀히 청취해 보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6일, 현재 1주일에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한 근로시간을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2023-03-14
  • 당근마켓, 성비위 직원 솜방망이 징계 논란.."양정 기준 정비"
    당근마켓 직원들이 최근 사내 공식 행사에서 성 비위를 저질렀지만 가벼운 징계로 끝났다는 논란이 일자 당근마켓이 "성 비위 문제를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 직원 3명은 지난해 회사 송년회에서 동료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ㆍ성추행 등을 했다가 최근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1명은 감봉, 2명은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결과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공식 행사에서 성 비위가 발생했는데도 경징계 수준의 처분만 내려졌다는 비판입
    2023-03-13
  • 병무청 '뇌전증 면제자' 전수조사..신체 등급 판정 기준 보완
    병무청이 지난 7년 동안 뇌전증으로 현역 판정을 면제받은 이들을 전수조사합니다. 병무청은 오늘(13일) 면제 비율이 짧은 시간에 증가한 질환과 의사, 지역 등을 파악해 병역 면탈(회피) 의심자를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최근 검찰 수사에서 면탈 사례가 대거 적발된 뇌전증에 대해서는 대한뇌전증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체 등급 판정 기준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뇌전증 환자 가운데 30~40%는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데, 이 경우 병무 당국은 소변검사에서 나타난 약물농
    2023-03-13
  • 실종 초등학생 유인한 50대, 알고보니 3개월 전엔 중학생 유인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구속된 50대가 3개월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6살 A씨는 지난해 11월 초, SNS를 통해 횡성에 사는 중학생 B양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사는 충주시 소태면의 한 창고 건물로 유인했습니다. B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집에서 B양을 발견하고, A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만으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석방
    2023-03-13
  • 편의점으로 돌진한 SUV..50대 운전자 의식 잃은 채 발견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편의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13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인근 건물 1층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운전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안에 있던 점주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편의점 입구 유리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가 갑자기 정신
    2023-03-13
  • 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4주 만에 30%대로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성인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p 하락한 38.9%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월 3주차부터 3월 1주차까지 3주 연속 40%대(40.4%→40.4%→42.9%)를 기록하다 다시 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7%p 오른
    2023-03-13
  • 이강인, 5개월 만에 리그 3호 골..양팀 최고 7.8점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마요르카는 한국시각 12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최근 2연패 사슬을 끊어낸 마요르카는 9승 5무 11패, 승점 32점으로 셀타 비고를 제치고 10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다비드 실바가 내준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팀을 패
    2023-03-13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큰불..KTX 우회ㆍ주민 대피령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대원 1명이 발복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안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늘(13일) 새벽 2시쯤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장비 103대, 소방관 등 진화인력 430여 명이 투입됐으며,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까지 지원 요청
    2023-03-13
  • 부모와 말다툼하다 집에 불 지른 40대 붙잡혀
    부모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어제(10일) 밤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는 A씨의 부모와 여동생 가족이 있었지만 다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부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집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 돈사 화재로 돼지 8백여 마리 폐사..재산피해 4억 2천만 원
    강진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8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4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15분쯤 강진군 신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1동이 모두 타고 소방서 추산 4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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