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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지지율 54.5% 한달만에 하락..."특검법 결렬 등 정치혼란 영향"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1.1%로 전주 대비 1.9%p 올랐습니다.
    2025-09-15
  • "훈련 사고도 대상?"…육군, 중대재해처벌법 연구 착수
    육군이 중대재해처벌법을 군에도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15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최근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의 군 적용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도 근로자 안전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의무가 주어졌습니다. 처벌 대상이 사기업뿐 아니라 중앙·지역 행정기관 등까지 확대된 겁니다. 다만, 군은 조직과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적용 시 대상 및 범위, 책임 한계 등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제한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2025-09-15
  • 정부,'원-달러 무제한 통화 스와프' 제안...실현 가능성 미지수
    정부가 최근 미국과의 통상·무역협상 과정에서 '무제한 한미 통화 스와프' 카드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환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14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 정부는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자국의 화폐를 상대국에 맡긴 뒤 미리 정한 환율로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오는 일종의 '국가간 마이너스 통장'입니다.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이 한국에 부과키로 한 25%의 상호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총 3
    2025-09-14
  • 정부, '美 구금자 인권침해' 지적에 "미진한 부분 파악하겠다"
    외교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당한 부당한 인권침해 사안이 불거지자 "미진했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 발생 초기부터 미측에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미국측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속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측과 협의 시 구금된 우리 국민 대다수의 최우선적 요구 사항인 최단 시일 내 석방 및 귀국에 중점을 두면서도, 구금된 우리 국민 불편 해소와 고통 경감을 위한
    2025-09-14
  • 장동혁 부산 찾아 "가덕신공항 사업·해수부 이전 지원"
    국민의힘 지도부는 14일 부산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첫 지도부 부산 방문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장 대표는 "가덕신공항은 하나의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남부권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토 균형 발전의 한축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초 예정대로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해양수산부 부
    2025-09-14
  • 한미 외교차관 회담...미, 한국인 구금 사태 '유감' 표명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4일) 서울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과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삼자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귀국자들이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우리 기업
    2025-09-14
  • 국민의힘 "내란특별재판부는 삼권분립 파괴...이재명식 나치 독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내란특별재판부는 이름만 그럴듯할 뿐 사실상 민주당의 인민재판부"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선출된 권력을 강조하며 여당이 사법부를 지배하려는 발상은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총리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민주당이 판사를 '쇼핑'하듯 입맛대로 고르려는 발상이 내란특별재판부를 낳았다"며 "여기에 더해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서울중앙지법에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자
    2025-09-14
  • 민주당 "관권선거 주장이야말로 관권선거 프레임...강원 타운홀은 국민의 자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관권선거' 공세에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관권선거의 뜻을 알고 사용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관권선거는 공권력이 선거 과정에 개입하는 것을 뜻하는데, 지금 강원도에 선거가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대통령의 타운홀미팅은 국민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번 강원 타운홀에서는 관광 허브와 균형 발전 문제가 다뤄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접경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강원도민이 억울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9-14
  • 조국혁신당, 9명 체제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여성 과반 구성·피해자 소통 강조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습니다. 14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비대위원장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맡고, 부위원장은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과 서왕진 원내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위원으로는 김호범 전 창당준비위원장,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윤솔지 다큐멘터리 제작자, 정한숙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그리고 여성 당직자 중 직접 선출되는 1인이 합류해 총 9명 체제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비대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신뢰 회복과 혁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성비위
    2025-09-14
  • 윤희석 "정청래, 김병기에 격노?...용산·당 위에 '김어준파', 강성 지지층 눈치, 휘둘려"[국민맞수]
    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하는 대신 3대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 여야 원내대표 합의가 14시간 만에 파기된 것과 관련해서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이나 정청래 대표와 다 보고나 협의를 했을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에 거대 여당이 휘둘린 것"이라고 냉소를 섞어 지적했습니다. 윤희석 전 선임대변인은 오늘(1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병기 원내대표가 혼자 독단적 판단으로 이런 여야 합의를 했다고 보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용산 대통령실하고
    2025-09-14
  • 국민의힘 "이재명, 연수원 동기·변호인 요직 기용은 보은 인사이자 변호사비 대납" 맹비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를 두고 "보은 인사이자 사실상 변호사비 대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자신의 사건 변호인을 주유엔대사로 내정했다"며 "국익을 지켜야 할 핵심 자리가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 공로자' 보상용으로 쓰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이 대통령이 취임 전 '측근 인사 없다'고 약속했지만 불과 100일 만에 연수원 동기만 7명을 고위직에 앉혔다"며 "정성호 법무장관, 조원철 법제처장, 오광수 전 민정수석, 이찬진
    2025-09-14
  • 이언주 "이낙연, 정치·능력 평가 끝나...국민이 다시 선택할 일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앞으로 국민들이 이낙연을 그리워하거나 선택할 일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능력으로도 평가가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전 총리가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점을 언급하며 "내란에 동조한 후보를 두둔한 것은 형편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낙대전 과정에서도 유력한 이재명 후보를
    2025-09-14
  • 국민의힘 "노란봉투법 후폭풍, 산업현장 무질서·투자 위축 불가피"
    국민의힘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법 통과 하루 만에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제철 하청 노동자들이 파업권 확보와 원청 교섭을 요구했고, 지난 10일에는 현대중공업에서 고공 크레인 점거 농성까지 벌어졌다"며 "노란봉투법 후폭풍이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노조와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 범위를 제한하고,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 대변인은 "2022년 기준 노조 손해배상 판결 중 절반 가까이가 사업장 점
    2025-09-14
  • 박성민 "송언석, 정청래·이재명 제발 사살됐으면?...진심인 듯, 본심, 역대급 패륜 망언"[국민맞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저게 진심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개탄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오늘(14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저는 이거는 진짜 망언이라고 말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역대급 망언이자 패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025-09-14
  • 대통령실 "사도광산 추도사, 강제노동 빠져…합당한 내용 필요"
    대통령실은 일본이 사도광산 추도식 추도사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을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추도식은 취지와 성격에 맞는 내용과 형식을 갖춰 온전히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올해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르지 못했지만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본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쌓아야 협력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한국 측의 협조를 얻기 위해 약속한 행사지만, 올해도 조선인 강제노동에 대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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