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으로 확대"

작성 : 2025-05-05 11:31:26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으로 확대, 공공 후견인 제도 도입, 아동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어린이 정책 발표문'에서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아동 권리 보장 및 보호 강화 정책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 아동 보호 체계도 더욱 두텁게 하겠다"며 "공공후견인 제도를 도입하고, 개편된 공적 입양 체계가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SNS 게시글 일부  [이재명 페이스북]

이 후보는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영케어러(돌봄 아동), 수용자 자녀, 경계선 지능인 등 소외된 아이들 실태를 파악해 빈틈없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디지털 세상이 발전할수록 디지털 범죄 피해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동 친화적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아이들의 권리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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