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남 순천과 고흥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두 도시가 각각 생태관광과 우주과학축제의 대표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주요 관광지에 3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일 하루 동안 12만 7천 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으며 2024년 개장 이후 하루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와 SNS 확산을 통해 MZ세대 유입도 활발했습니다.
시는 전 부서 협업체계를 통해 교통, 위생, 민원 대응 등 전방위적 관광 수용 태세를 구축했고, 외식·숙박업소 매출은 평시 대비 2~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고흥에서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려 역대 최다인 12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우주복 체험, 로버 전시, 우주식량 시식 등 140여 종의 체험 콘텐츠가 제공돼 전 세대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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