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전봉준 투쟁단'이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서면서 교통 통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0일 전농 트랙터 집회로 금천구 시흥대로 기아대교앞 삼거리∼박미삼거리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에 대해 무정차 통과나 임시 우회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부분 통제 시행 시 통제 구간에 대해 무정차 통과하고, 2단계 전면 통제로 상향될 경우 해당 구역을 피해 임시 우회합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께서는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을 비롯한 관계 기관은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경찰에 전농 집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는 공문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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