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묘지서 펼쳐지는 '예술만장전'..오월 정신 만나요

작성 : 2025-05-09 10:06:08

▲ 제5회 예술만장 현장 사진 [광주민예총]

국립 5·18 민주 묘지에서 '빛의 도시 광주'가 지닌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메시지를 전하는 2025 예술만장전 '빛의 혁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이하 광주민예총)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50주년을 향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빛의 혁명'을 주제로 한 여섯 번째 '예술만장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예술만장전'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이어지는 광주 오월 콘텐츠 제작사업입니다.

자유와 민주, 생명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내는 기획전시입니다.

매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펼쳐지는 예술만장전은 전 세계 방문자에게 광주 오월정신을 알리는 매개체로서 자리 잡아 왔습니다.

'Made in 광주, May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6년 차를 맞이하는 '예술만장전'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기록하고, 광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콘텐츠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시작된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29일간 국립 5·18 민주묘지 입구에서 진행됩니다.

▲ 제6회 예술만장 '빛의 혁명' 포스터 [광주민예총]

정진영(필명 바다) 예술만장전 총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4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5·18 민주묘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정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40인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빛의 혁명'예술만장전은 빛의 도시 광주를 더욱 밝고 환하게 비추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오월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광주 오월 정신을 계승해 온 '예술만장전'은 더욱 확장된 전시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정신의 숭고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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