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풍자전 '5·18부터 12·3 윤석열 내란까지' 특별전 개최

작성 : 2025-05-13 11:24:47
▲ '윤석열 파면' 2025년 작품 [연합뉴스] 

전남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주최로 정태관 풍자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특별전은 5·18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5·18 관련 작품과 12·3 내란 수괴 윤석열 관련 작품 등으로 작품은 정태관 화가가 그동안 그려온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수묵화입니다.

작품 소재는 2019년 당시 5·18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망언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 대한 작품 '전두환의 헬기 발포 망설(妄舌)', '괴물 5·18 망언자들', '전두환은 민주화의 아버지 이순자의 망언 괴물' 등입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 관련 작품은 '윤석열·김건희 찰떡궁합 지옥의 계곡', '12·3내란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 '내란 우두머리와 공범자를 엮다' 등 총 40점이 전시됩니다.

▲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칼춤' 2020년작 [연합뉴스] 

이번 전시회는 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작품을 통해 5·18 희생자의 영혼을 기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역사적 의미를 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 화가는 그동안 십이지상(十二支像)을 모티브로 2018년부터 그해에 가장 이슈화된 주제를 매년 25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170여 점을 제작했고 2029년에 완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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