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막았던 '日, US스틸 인수' 허용

작성 : 2025-05-24 22:34:07 수정 : 2025-05-25 00:27:06
▲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공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시각 23일 뉴욕증시에서 US스틸은 21.24% 폭등한 52.0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합병으로 최소 7만 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미국 경제에 140억 달러를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투자의 대부분은 앞으로 14개월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US스틸을 인수하려는 시도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차단됐었지만 트럼프는 이를 허락한 것입니다.

당초 트럼프도 일본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했지만, 지난 2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회담 이후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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