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8대 4로 역전패했습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4로 졌습니다.
승률 5할로 공동 4위였던 KIA는 24승 25패(0.4897)로 하루 만에 8위로 추락했습니다.
7위 삼성과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4모 차로 밀렸습니다.
KIA는 4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과 김호령의 적시타로 먼저 3득점 했습니다.
그러나 4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류지혁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곧바로 3-3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경기는 6회말이 끝난 뒤 비로 27분간 멈췄다 재개됐습니다.
KIA는 7회초 김도영의 1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7회말 실책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8회말에도 불펜 최지민과 성영탁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과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4점을 실점하며 8대 4로 역전패했습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김도영이 3경기 연속 홈런과 올시즌 첫 도루 등 도루 2개를 성공하며 활약했고, 타율 1위(0.340) 최형우도 홈런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KIA는 일요일인 25일 오후 2시 삼성과의 경기에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우고, 삼성 선발은 원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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