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방문의 달' 5월, 관광객 788만 '역대 최다'

작성 : 2025-06-10 16:50:21
▲ 담양 죽녹원 대나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 [전라남도] 

전남도가 '5월! 전남 방문의 달'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이 총 788만 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지난 4월(601만 명)보다 187만 명(30%), 지난해 5월(730만 명)보다 58만 명(8%)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 대로, 전월보다 110만 대(27%)나 많았습니다.

지난달 전남에서 열린 19개 축제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25만 명(20%) 늘어난 15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79만 명),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15만 2천 명), 함평 엑스포공원(17만 명), 담양 죽녹원(12만 4천 명), 목포 해상케이블카(9만 6천 명) 등 주요 관광지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전남도가 '방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험시설 시군 연계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전남관광플랫폼'의 5월 신규 가입자는 5천503명, 월매출은 2억 9천700만 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2.3배, 5.2배 수준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특화 여행상품을 운영한 39개 여행사도 지난해보다 2.6배 늘어난 2만 900명을 모집해, 5월 한 달 동안 2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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