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기득권, 이재명 이기면 괴물독재?..그렇게 이재명이 두렵나, 끝까지 기만 호도"[국민맞수]

작성 : 2025-06-02 11:05:21 수정 : 2025-06-02 11:05:28
양부남 "尹이 한 게 독재..이재명, 독재 아닌 개혁"
"기득권, '진짜 개혁' 두려워 마지막 총결집 저항"
"아무리 눈 가리고 아웅 해봤자..국민이 찍어줄 것"
홍석준 "'본인 재판 금지' 등 삼권분립, 법치 훼손"
"입법-사법-행정 장악 괴물 독재 국가 출현 막아야"
"보수 우파, 김문수로 막판 결집..끝까지 가봐야 돼"

이낙연 전 총리와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집권하면 "괴물 독재 국가가 탄생한다"고 연일 비판을 쏟아붓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괴물 독재라고 하는데 저쪽 분들은 뭐가 독재인지 독재라는 용어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불법적 비상계엄, 이런 게 독재"라고 꼬집었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1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했던 것은 독재가 아니라 의회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서 의회 민주주의로 당을 지도했을 뿐이고 앞으로 하려는 것도 민주주의"라며 '이재명 괴물 독재'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양 의원은 "이낙연, 손학규 등등 몇몇 사람이 그런 주장을 하고 김문수 후보도 '방탄 괴물 독재 국가' 운운하는데 이재명 후보를 괴물 독재로 지칭하는 자체가 국민 의식 수준을 우습게 보는 것이고 정치 엘리트 기득권들의 기만이고 오만, 교만"이라고 반이재명 연합 세력을 싸잡아서 직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활용한 예산 폭주에 각종 위헌 입법 양산, 검찰과 사법부 장악 시도, 여기에 행정부까지 장악을 하게 되면"이라며 "괴물 독재 정권 출현 표현에 공감한다. 사실상 유신 독재 시대나 다를 바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되면 본인 재판 금지 재판 금지법 등 이제 수많은 위헌 입법을 하려 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뿌리부터 훼손하고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괴물 독재 국가가 출현할 것이다. 저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고 홍 전 의원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양부남 의원은 "우리가 독재와 개혁을 혼동하면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와 우리 민주당이 하려는 사법제도 개혁이라든지 기재부 개혁이라든지 이런 모든 것은 나름 합리성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이런 개혁을 독재로 호도하는 것은 정말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다. 국민 생각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다시 반박했습니다.

"이것은 독재가 아니라, 괴물 독재 정권이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개혁 정부가 등장하는 것을 지금 괴물 독재로 호도하고 있다"며 "반이재명 세력들이 아무리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호도하고 자기들끼리 결집한다 하더라도 이재명 대세론을 깨지는 못할 것"이라고 양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후보와 관련한 형수 욕설 등 가족 문제를 끌어와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은 지난 대선 때 이미 다 해소된 부분이고 아들 발언 문제에 있어서는 허위사실 공표죄로 지금 고발을 했지 않았습니까"라며 "선거 판세와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홍 전 의원은 다시 "지금 막판에 계속해서 유시민 씨의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이라든지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한 이슈가 계속 생기고 있다"며 "막판 보수 우파 진영의 결집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끝까지 가봐야 된다"고 지지 않고 맞서는 등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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